“올해 힘들었죠? 추석에 달 보러 가요”…경기도 달맞이 명소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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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유난히 지치고 힘든 이들이 있다면 추석에 달맞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 휘영청 뜬 달과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하반기를 살아갈 힘을 얻을지 모른다.
연휴를 맞아 경기도내 '달맞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강(江)과 달(月)이 있는 누각'이라는 이름처럼, 천 년 전에도 지금도 달맞이 장소로 이곳만큼 좋은 장소가 없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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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유난히 지치고 힘든 이들이 있다면 추석에 달맞이 가는 것을 추천한다.
높은 곳에 올라가 휘영청 뜬 달과 야경을 감상하다 보면 하반기를 살아갈 힘을 얻을지 모른다. 연휴를 맞아 경기도내 ‘달맞이 맛집’ 5곳을 소개한다.

■ 흐드러진 야경 위에 달…수원화성 서장대
보름달은 야경과 같이볼 때 가장 그 맛이 산다. 수원화성에 있는 서장대가 도내 가장 유명한 달맞이 장소 중 하나인 이유다. 이곳에 올라가면 흐드러진 수원 시내 야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데, 일년 중 가장 밝은 달까지 더해지면 화룡점정이다.

■ 별이 빛나는 밤에… 가평 별빛정원
경기도 끝자락, 강원도 화천과의 경계 지점에 있는 ‘가평 별빛정원’은 도심과 떨어진 만큼 깨끗한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올 추석, 좀 더 솔직한 달을 맞이하기에 이곳보다 좋은 곳을 찾긴 어려울지도 모른다.
다만 이곳은 해발 870m에 자리하고 주변 인적이 드문만큼 접근성이 낮다. 속세와 떨어져 자연에 가닿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차를 타고 가보길 추천한다.

■ 걸어서 30분만에…남한산성 서문 전망대
멀리까지 나가기 어렵다면, 도심에서 가까운 남한산성 서문 전망대에서 달을 맞이하는 것도 방법이다. 산성로터리 인근에 주차하면 약 30분만 걸어서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해질녘 방문하면 황금빛 노을을 볼 수 있고, 후에는 남한산성의 웅장한 성곽 뒤로 달이 떠오른다. 그 아래로 서울 한강을 지나 위례신도시까지 이르는 야경을 볼 수 있다.

■ 천년 고찰 신륵사 옆, 달이 걸려있는 여주 강월헌
여주 남한강변에는 신라시대에 지어진 천년 고찰 신륵사가 있다. 그리고 그 옆에는 6각형 정자인 ‘강월헌(江月軒)’이 있다. ‘강(江)과 달(月)이 있는 누각’이라는 이름처럼, 천 년 전에도 지금도 달맞이 장소로 이곳만큼 좋은 장소가 없었을 듯 하다.
드라마 ‘추노’의 촬영 장소로도 알려진 이곳은, 탁 트인 전망 한 가운데 달과 나의 물아일체를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 360도 파노라마로 달 조망...구리시 구리타워
달맞이 장소로 고적(古跡)이 아닌 ‘힙’한 장소를 찾는 이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다. ‘혐오시설’이었던 소각장 굴뚝을 개조해 만든 구리타워가 그중 하나다.
구리타워는 30층의 원형 전망대로, 창 전체가 유리로 돼있어 360도 파노라마로 구리시 뿐 아니라 멀리는 서울, 하남, 남양주시까지 내다볼 수 있다. 과거에 묶여있는 역사 고적들과 달리, 이곳에서는 달을 보며 미래를 그릴 수 있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경기일보와의 통화에서 “크고 깨끗한 달을 보기가 점점 어려워지는데, 추석 때 가족들과 함께 명소에 가서 달맞이를 하면 서로간의 유대를 다질 수도 있고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채령 기자 cha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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