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 추석 안방극장 상륙…'이 순간을 영원히' 오늘 방송

유지혜 기자 2025. 10. 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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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사진.
'가왕' 조용필이 추석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6일 방송하는 KBS2TV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조용필이 KBS에서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단독 무대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 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누적 음반 총판매량 최초 1000만 장을 돌파한 진기록을 보유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대중가수 중 최다곡이 음악 교과서에 수록된 '리빙 레전드'다. 이번 공연에는 수많은 명곡들 중에서도 조용필이 직접 엄선한 29곡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진은 "편집할 곡이 하나도 없었다"라면서 당초 방송 시간보다 20분 확대 편성을 단행했다. 조용필 신화의 시작점이자 올해로 탄생 50주년을 맞은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비롯해 중장년층의 인생곡으로 꼽히는 '바람의 노래', 청년층이 사랑하는 'Bounce'까지 세트리스트를 채운다.

본 방송은 이례적으로 4K UHD의 초고화질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이에 고척돔의 압도적인 규모감과 1만 8000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공연 당시 화제를 모았던 130mX22m 사이즈 초대형 LED월의 화려한 그래픽, 중앙제어 응원봉 등 고척돔을 가득 채운 빛의 향연 또한 생생하고 아름답게 담아낼 전망.

KBS 2TV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사진.
고척돔 공연 현장에서는 볼 수 없던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가 본 방송에 스페셜 무대로 전격 공개된다. '슬픈 베아트리체'는 1992년 발매된 조용필의 정규 14집에 수록된 노래로, 작품 속에 담긴 인문학적 상징과 철학적 깊이, 예술성과 대중성의 절묘한 균형으로 인해 '조용필표 음악의 완성작'이라는 평가를 받는 명곡이다.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준비돼 KBS 교향악단과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으로 꾸려진 '슬픈 베아트리체' 무대는 웅장한 클래식 선율 속에서 조용필의 폭발적인 가창력이 돋보일 것으로 보인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 측은 "조용필 선생님께서 평생 수없이 불러오신 곡들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공연을 위해 KBS에 마련한 연습실에서 3일에 한 번 꼴로 한 달 반 가까이 밴드와 함께 실제 공연처럼 전곡을 연습하셨다. 또 합주가 없는 날도 하루도 빠짐없이 개인 연습을 이어가셨다고 들었다. 타고난 천재성에 더해, 삶의 거의 전부를 음악에 바치시는 노력까지 마주하니, 정말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이번 방송을 통해 대한민국 대중음악의 말 그대로 '리빙레전드' 조용필 선생님의 위상이 다시금 조명되고, 이런 대단한 아티스트가 우리 곁에서 무려 50년 넘게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는 사실에 국민 여러분들이 자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는 6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비하인드 다큐멘터리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그날의 기록'은 오는 8일 저녁 8시에 방영된다.

유지혜 엔터뉴스팀 기자 yu.jihye1@jtbc.co.kr
사진=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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