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차례 간소화 경향…연휴 뒤 농식품 소비 감소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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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차례는 간소화되고, 추석 연휴 뒤엔 농식품 소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거라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수도권 소비자 패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2.5%는 이번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농식품 구매량의 변화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45%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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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차례는 간소화되고, 추석 연휴 뒤엔 농식품 소비가 일시적으로 줄어들 거라는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농촌진흥청이 최근 수도권 소비자 패널 1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온라인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2.5%는 이번 추석 차례를 지내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올해 설(51.5%) 때보다 11%포인트 늘어난 수치입니다.
차례를 지낸다는 소비자 가운데 92%는 음식량이나 품목 수를 줄이는 등, 차례를 이전보다 간소화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차례 준비 방식에 대해선, 음식을 전부 직접 조리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30.1%에 그쳤습니다.
응답자의 64%는 일부는 직접 조리하고 일부는 구매하겠다고 답했고, 차례 음식을 모두 사서 준비하는 경우는 5.9%였습니다.
추석 연휴 이후 농식품 구매량의 변화를 물었더니, 응답자의 45%가 줄어들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그 이유에 대해선 연휴 때 먹고 남은 음식을 소비하기 때문이란 응답이 55.1%로 가장 많았고, 비용 부담이 20.7%, 연휴 동안 음식 과잉 섭취로 인한 건강 관리를 위해서란 응답이 17.6%였습니다.
농촌진흥청은 특히 연령대가 낮을수록 건강 관리를 위해 연휴 이후 농식품 구매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휴 이후 농식품을 다시 구매할 시점을 조사한 결과, 평균적으로 과일은 11일 뒤, 육류는 10일 뒤, 채소류는 7일 뒤로 나타났습니다. 50.6%는 비슷할 것, 4.4%는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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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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