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 20년 금연 거짓말?…"하루에 3개비, 이만한 게 없어"

[TV리포트=김연주 기자] 방송인 김숙이 담배를 끊지 못했다고 고백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5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 17화에서는 멤버들이 남이 쓰는 반성문을 읽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진경은 김숙의 반성문을 대신 작성했다. 김숙은 대신 써준 반성문을 읽으며 "이미 눈치채신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저 아직 담배를 못 끊었다"고 운을 떼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김숙은 "방송에서 '숙이는 노담'이라고 외칠 때마다 양심의 가책이 일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었다. 이를 반성한다"며 "녹화가 잘 되고 스트레스받는 날 삼시 세끼 딱 세 개비로 버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담배 연기에 모든 걱정과 시름을 날려버릴 때면 이만한 게 없다는 생각이 든다"며 "하루 세 개비만 피우는 걸로 약속 드리겠다"고 농담해 폭소를 유발했다.
또 "이왕 반성하는 거 한 가지 더 하겠다. 얼마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다"며 "구본승 씨도 윤정수 씨도 아닌 제 첫사랑 구치소에 있었던 제 첫사랑이 얼마 전 출소했고 정식으로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김숙은 각종 방송에서 금연 20년 차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2023년 채널 '비보티비'에 출연해 "금연초, 패치, 금연침까지 다 해봤다는데 다시 피우게 됐다"며 "어느 날 밤새 흡연으로 사망한 사람들의 영상을 보면서 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너무 무서워서 바로 담배를 끊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담배를 피운 시간보다 안 피운 시간이 더 길어 이제는 전생같다"며 "전혀 생각도 안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연주 기자 yeonjuk@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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