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일냈다…감독 데뷔전 첫 승리 ('신인감독 김연경') [종합]

이유민 기자 2025. 10. 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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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감독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원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최윤영·이재우) 2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명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맞붙는 장면이 그려졌다.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대결은 30년 경력의 김호철 감독과 0년 차 신인 김연경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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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전 배구선수 김연경이 감독 데뷔전에서 첫 승리를 따내며 '원더독의 반란'을 완성했다.

5일 방송된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최윤영·이재우) 2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프로 명문 구단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 맞붙는 장면이 그려졌다. 방송은 치열한 세트별 접전과 김연경의 전략적 리더십이 빛난 경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은 전주 근영여자고등학교와의 경기로 시작됐다. 1세트를 따내며 기세를 올린 '필승 원더독스'는 2세트를 20대 25로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김 감독은 침착하게 전술을 수정했다. 상대를 속이는 페인트 공격과 과감한 교체 카드를 활용하며 흐름을 되찾았다.

특히 김연경 감독의 지시에 따라 페인트 공격을 성공시킨 인쿠시의 장면은 전율을 자아냈고, 팀 매니저 승관이 눈치를 보며 가까워졌다 멀어지는 모습은 웃음을 유발했다.

ⓒMBC

이어진 3세트에서는 전술 변화가 주효했다. 김 감독은 세터 이나연 대신 과거 IBK 유망주 출신 이진을 투입하며 흐름 전환에 성공했고, 이진의 날카로운 패스와 인쿠시의 집중력이 빛을 발했다. 결국 '필승 원더독스'는 세트 스코어 3:1로 첫 공식 경기에서 감격의 첫 승리를 따냈다. 김연경은 벤치에서 환호하며 "이게 진짜 팀워크"라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경기 결과를 넘어 '감독 김연경'의 성장 서사였다. 프로팀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과의 대결은 30년 경력의 김호철 감독과 0년 차 신인 김연경 감독의 맞대결로 주목받았다. 김연경은 전날까지 전략 미팅을 반복하며 완벽한 준비에 나섰고, 친정팀 출신 이진과 구혜인은 "이번엔 지지 않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다.

ⓒMBC

1세트에서는 0:8로 밀리며 흔들렸지만, 김 감독은 빠른 교체로 리듬을 되찾았다. 인쿠시, 윤영인, 이진을 빼고 한송희, 타미라, 이나연을 투입하며 팀 밸런스를 조정했다.

2세트에서 문명화가 서브 에이스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오늘의 명화'로 등극했고, 김연경 감독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프로팀의 전위 공격에 맞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선수들의 팀워크는 예능을 넘어 실제 경기의 긴장감을 방불케 했다.

시청률도 고공행진이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회는 수도권 시청률 4.4%, 2049 타깃 시청률 1.8%, 분당 최고 시청률 6.0%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연경 감독의 승부욕이 폭발하는 장면과 "핑계 없이 이기겠다"는 대사가 방송의 최고 분당 시청률을 끌어올렸다.

한편, 예고편에서는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우승팀과 맞붙는 한일전이 예고돼 관심을 높였다. 김연경 감독의 국제무대 데뷔전이 그려질 다음 회에 기대가 집중된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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