셧다운 폭탄, 트럼프 머리 위로 떨어졌다…美 민심 “공화당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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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며 정치·경제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예산안 협상에서 양보하지 않으면 연방 공무원 해고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고, 이에 대한 책임 공방이 워싱턴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문가들은 "셧다운 장기화로 트럼프의 경제 성과 프레임이 흔들릴 경우, 민주당이 이를 재선 국면에서 공격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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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은 냉정…국민 39%, ‘트럼프 책임’

[파이낸셜뉴스] 미국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 사태가 닷새째 이어지며 정치·경제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민주당이 예산안 협상에서 양보하지 않으면 연방 공무원 해고까지 단행할 수 있다고 압박하고 나섰고, 이에 대한 책임 공방이 워싱턴 정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여론은 이번 사태의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더 많이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해싯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은 CNN 인터뷰에서 “대통령은 협상이 완전히 막혔다고 판단되면 해고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새로운 주가 시작되기 전에 상식적인 결정을 하길 기대한다”고 강조하며 정치적 타협 여지를 남겼지만, 백악관 내부에서는 장기 셧다운 대비 시나리오가 이미 가동 중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백악관 국가경제자문위원회(CEA)는 셧다운이 1주일간 이어질 경우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150억달러(약 21조원)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민심은 이미 싸늘하게 식고 있다. 미 CBS 방송과 여론조사기관 유고브가 1~3일 미국 성인 244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2.4%p)에서 응답자의 39%는 이번 셧다운의 책임이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있다고 답했다.
민주당에 책임이 있다고 본 응답자는 30%, 양쪽 모두라고 본 응답자는 31%였다. 셧다운 사태가 경제에 미칠 영향을 두고 “매우 우려한다”는 응답이 49%, “어느 정도 우려한다”는 응답이 31%로, 전체의 80%가 우려를 표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타격을 받았다. 이번 조사에서 전반적 지지율은 42%로, 전달보다 2%p 하락했다. 정책별 세부 지지율은 이민 45%, 경제 40%, 인플레이션 35%로 모두 절반 이하에 머물렀다.
전문가들은 “셧다운 장기화로 트럼프의 경제 성과 프레임이 흔들릴 경우, 민주당이 이를 재선 국면에서 공격 카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미 의회는 여전히 교착 상태에 있다. 공화당은 사회복지예산 삭감과 국경통제 강화를 요구하며 강경 노선을 고수하고 있고, 민주당은 “국민을 볼모로 한 정쟁”이라며 예산안 수정 요구를 일축하고 있다.
월가에서는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연방기관의 통계 발표 지연과 공공 프로젝트 중단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질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른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사태가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을 가늠할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우세하다. 공화당 내부 일각에서도 “행정부의 위기관리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민주당이 협상 주도권을 쥔 채 ‘정치적 셧다운’ 구도를 공고히 하면 트럼프의 대선 전략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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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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