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대 감독으로 만났다…'신인감독' 김연경, 베테랑 김호철과 맞대결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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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감독 김연경이 김호철 감독과 이번엔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언더독스 팀이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 팀 알토스와 맞붙었다.
김연경은 첫 감독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다음 대결 상대는 프로인 알토스 팀이었다.
김연경이 선수이던 시절, 김호철 감독과 말다툼한 사건은 배구계만 아니라 스포츠계를 크게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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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신인감독 김연경이 김호철 감독과 이번엔 감독 대 감독으로 만났다.
5일 방송된 MBC '신인감독 김연경'에서 김연경이 이끄는 언더독스 팀이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프로 팀 알토스와 맞붙었다.
김연경은 첫 감독 데뷔전에서 우승을 거머쥐었지만, 다음 대결 상대는 프로인 알토스 팀이었다. 이진, 최수빈, 구혜인 선수의 친정 팀이기도 했는데, 이들은 2023년과 2025년에 방출되고 말았다.
감독들 간에도 언더독스와 알토스의 악연(?)이 이어졌다.
김연경이 선수이던 시절, 김호철 감독과 말다툼한 사건은 배구계만 아니라 스포츠계를 크게 달궜다. 이제는 0년 차 신인감독으로서 감독 대 감독으로 맞붙게 된 상황.

김호철 감독은 김연경 감독에 대해 "선수 때는 굉장히 다혈질이고 승부욕이 강해, 지기 싫어한 부분이 있어 감독을 할 때도 똑같을 거 같다"라고 분석했다. 반대로 김연경 감독은 김호철 감독에 대해 "남자 배구 쪽에서 오랫동안 하셨고 지도자 경험도 많으셔서 경험이 많으신 감독님"이라고 말했다.
김호철 감독은 선수에서 지도자가 되는 것은 결코 생각보다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배구를 잘하지 않았나. 그만큼 운동을 해서 아는 게 많다고 생각할 거다. 그러다 보면 실패한다. 운동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은 다르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한 공격 출신인 김연경은 공격 위주의 경기를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김연경은 "중학생 때까지 세터를 했다"면서 해외 경험을 살려, 세계 명장들의 세터 교육법을 선수들에게 전수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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