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키니 라인 면도 위험하다?...30대女 "세균 감염에 치료도 어려워", 무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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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수영을 한 뒤 세 가지 감염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감염은 당일 아침 비키니 라인을 면도한 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의사는 "강에서 수영을 하는 동안 면도 중 피부에 생긴 미세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A. 면도 과정에서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데, 물속 세균이 이 틈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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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수영을 한 뒤 세 가지 감염 진단을 받은 여성의 사연이 소개됐다. 감염은 당일 아침 비키니 라인을 면도한 일에서 비롯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더선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주 켈소에 사는 크리스탈 워렐(36)은 지난 8월 10일 가족과 함께 칼라마 지역 컬럼비아 강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났다. 그는 외출에 앞서 샤워 중 면도기로 비키니 라인을 정리하고 수영복을 입은 뒤, 도착 후 강에서 수영을 즐겼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그는 사타구니 부위에 발적이 생긴 것을 발견했다. 처음에는 단순히 면도로 인해 자극이 생긴 거라 생각했지만, 며칠 후 모낭 주변에 작은 물집이 생기고 고열과 구토 증상까지 동반되며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다.
세 가지 감염 동시 진단…항생제 치료 효과 없어 결국 수술로 농양 제거
워렐은 병원을 찾았고 봉와직염,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알균(Methicillin-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 모르가넬라 모르가니(Morganella morganii)균 감염 진단을 받았다. 의사는 "강에서 수영을 하는 동안 면도 중 피부에 생긴 미세한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항생제 정맥주사와 경구 항생제를 병행했으나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다. 결국 사타구니 오른쪽에 야구공 크기의 농양이 생겨 수술을 통해 고름과 괴사 조직을 제거해야 했다. 당시 그는 정상적으로 걷지 못할 정도로 고통이 심했다고 회상했다.
현재 집에서 회복 중인 그는 남편의 도움을 받아 상처 소독과 드레싱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많은 여성이 별 생각 없이 하는 면도가 이렇게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다"며 "면도 후 최소 24~48시간은 수영장이나 강, 바다에 들어가지 말라"는 의사의 조언을 전했다.
면도 중 생긴 미세 상처로 세균 감염 가능…하루 이상 물놀이 피해야
피부를 면도하면 모낭 주변이나 표피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고, 이는 세균이 체내로 침투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 특히, 강이나 호수와 같은 자연 수역에는 황색포도알균, 대장균, 녹농균 등 다양한 세균이 존재해 감염 위험이 높다. 수영장이나 스파의 경우에도 소독을 하더라도 완벽히 멸균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감염 위험이 존재한다. 면도 직후 민감해진 피부에는 적은 균으로도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라면 위험은 더욱 커진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면도 후 최소 하루 이상 물놀이를 피해야 한다. 또한 평소 면도기를 항상 청결하게 관리하고, 면도 시에는 샤워 후 피부가 부드러워진 상태에서 면도 크림이나 젤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면도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면 피부 자극과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Q1. 왜 면도 후 바로 수영하면 위험한가요?
A. 면도 과정에서 피부에 미세한 상처가 생기는데, 물속 세균이 이 틈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Q2. 면도 후 얼마 동안 물놀이를 피해야 하나요?
A. 전문가들은 최소 24~48시간은 기다려 피부 장벽이 회복된 뒤 물놀이를 할 것을 권장합니다.
Q3.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면도기는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고, 면도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피부 장벽을 보호하세요. 상처나 발적이 있으면 즉시 물놀이를 피하고 필요시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지해미 기자 (pcraem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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