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지훈, 태백산 정상서 폭우 뚫고 열창 "누가 연예인이 꿀이래"

김하영 기자 2025. 10. 6.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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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노지훈이 태백상 정상에서 비바람을 맞으며 열창했다. / 노지훈 인스타그램

[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가수 노지훈이 비바람을 뚫고 무대를 펼쳤다.

노지훈은 지난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여러분 쉽게 일하는 방법 알려드린다"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그는 "태백산 해발 1566.70m 정상에 등반하여 안개 속에서 비바람에 몸을 맡기고 바람아 니가 이기냐 내가 이기냐 겨루며 노래만 하면 된다"며 "누가 연예인 꿀이래"라는 글과 함께 '극한직업', '공연' 해시태그를 덧붙였다.

공개된 영상 속 노지훈은 태백산 정상에서 폭우와 강풍을 맞으며 노래를 열창했다. 머리카락이 휘날리고 바람 소리가 마이크를 덮을 정도로 거세지만, 그는 끝까지 노래를 이어가며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를 폰 팬들은 "바람 소리 어쩔거야" "와 이건 CG라고 해도 믿을 정도다" "등반부터 노래까지 고생 많았다" "쉬운 거 맞냐" "역시 프로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노지훈은 축구 청소년대표 골키퍼 출신으로 MBC '위대한 탄생 시즌1'을 통해 가수로 데뷔했다. 댄스 가수로 활동하다 트로트 가수로 전향해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고, 현재는 JTBC 예능 '뭉쳐야 찬다4'에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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