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환 약속에 1주일 만에 결혼"…日 부부의 '러브스토리' 화제

이소원 인턴 기자 2025. 10. 6.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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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가 15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현지 사회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약 6개월 뒤 코지는 에미카에게 고백했지만, 당시 에미카는 이미 동성의 애인이 있었고 성전환 수술을 고려 중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코지는 "네가 성전환 수술을 한다면 나도 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에미카는 "그만큼 나를 좋아한다면 나도 그의 인생을 책임져야겠다"라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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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일본의 한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하려다 15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된 사연을 방송서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아베마TV 갈무리) 2025.10.05.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소원 인턴 기자 = 일본의 한 여성이 성전환 수술을 결심했다가 15세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게 된 사연이 공개돼 현지 사회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일본 아베마TV에는 결혼 4년 차인 코지(남·41)·에미카(여·26) 부부가 출연해 두 사람의 특별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에미카는 "남편의 한 마디가 내 인생을 바꿨다"라고 털어놨다.

두 사람은 5년 전 에미카가 코지의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만났다. 당시 이혼 뒤 홀아비로 지내던 코지는 아이들을 회사로 데려오곤 했고, 그는 매번 아이들을 다정히 돌보는 에미카의 모습을 보며 호감을 가졌다고 밝혔다.

약 6개월 뒤 코지는 에미카에게 고백했지만, 당시 에미카는 이미 동성의 애인이 있었고 성전환 수술을 고려 중이었다고 한다. 에미카는 "코지의 고백이 처음엔 '역겹다'고 느껴졌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나 코지는 "네가 성전환 수술을 한다면 나도 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이에 에미카는 "그만큼 나를 좋아한다면 나도 그의 인생을 책임져야겠다"라고 결심했다고 전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애 없이 일주일 만에 결혼했다.

방송에서 에미카는 "코지는 귀엽지 않아서 성전환 수술을 안 해도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어 "결혼 이후에도 '성전환 수술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변함없었다"면서도 "다만 최근 아이가 동생을 가지고 싶다고 말해 고민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cometru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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