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행진 재시동’ 김가영 풀세트 접전 끝 임경진 4:3 꺾고 우승…LPBA 통산 17번째 정상

황국성 MK빌리어드 기자(ceo@mkbn.co.kr) 2025. 10. 6.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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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경진을 물리치고 17번째 LPBA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하나카드)은 6일 새벽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끝난 25/26 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경진(하이원)을 세트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떄마침 김가영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5, 6세트를 잇따라 임경진이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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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새벽 크라운해태LPBA투어 결승전,
김가영 어렵게 임경진 제압,
세트스코어 3:1→ 3:3→ 4:3 접전,
애버 2.048로 웰컴톱랭킹상도 석권
김가영이 6일 새벽 끝난 25/26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결승에서 임경진을 세트스코어 4:3으로 꺾고 통산 17번째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김가영이 우승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사진=PBA)
김가영이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경진을 물리치고 17번째 LPBA 정상에 올랐다.

김가영(하나카드)은 6일 새벽 경기도 고양 고양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끝난 25/26 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임경진(하이원)을 세트스코어 4:3(11:3, 10:11, 11:6, 11:4, 8:11, 9:11, 9:3)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첫 우승 도전 임경진 선전 불구 아쉬운 준우승
이로써 김가영은 올시즌 3승째와 통산 17번째 우승을 기록했고,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도 달성했다. 아울러 8강전 김예은과의 경기에서 기록한 애버리지 2.048로 웰컴톱랭킹상도 수상했다. 또한 직전 4차전에 이어 두 대회에서 연속 우승, 연승행진을 다시 시동을 걸었다.

반면 임경진은 끈질기게 따라붙으며 7세트까지 승부를 끌고 갔으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승부는 김가영 승리로 일찌감치 끝나는듯했다.

우승한 김가영과 준우승한 임경진이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시상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왼쪽부터)PBA 장상진 부총재, 준우승 임경진, 우승 김가영, 크라운해태(타이틀스폰서) 기종표 단장.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1:1에서 3, 4세트를 거푸 따내며 세트스코어 3:1을 만들었다.

그러나 5세트부터 임경진이 반격에 나섰다. 떄마침 김가영 컨디션 난조가 겹치며 5, 6세트를 잇따라 임경진이 따냈다.

임경진은 5세트에 7:7 동점에서 맞은 8이닝 2점, 9이닝 1점에 이어 11이닝에 1점을 내며 세트를 가져갔다.

김가영이 크라운해태LPBA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샷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PBA)
6세트. 김가영이 여전히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5:6으로 끌려가던 9이닝에는 큐(상대)를 바꾸기도 했다. ‘상대’를 바꾼 후 곧바로 3득점하며 8:6으로 역전했으나 공격이 더 이상 이어지지 못했다. 임경진이 11이닝 4득점, 13이닝 1득점으로 세트를 따내며

세트스코어 3:3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7세트. 초구를 놓쳤지만 김가영의 공격이 살아나 2이닝에 하이런5점, 3이닝에 2점을 치며 8:1로 앞서갔다. 임경진이 뱅크샷으로 8:3까지 추격했으나 김가영이 7이닝에 1점을 보태며 기나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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