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패브 건축'의 시대…조립식 주택 시장의 미래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건축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장에서 모든 공정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에서 자재를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ricated) 건축'이 새로운 주택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 주택, 조립식 주택 등으로 불리는 이 건축 방식은 공사 기간 단축, 비용 절감, 균일한 품질 확보 등 여러 장점을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과연 프리패브 건축은 주택 시장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건축 방식에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현장에서 모든 공정을 진행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공장에서 자재를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ricated) 건축’이 새로운 주택 시장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모듈러 주택, 조립식 주택 등으로 불리는 이 건축 방식은 공사 기간 단축, 비용 절감, 균일한 품질 확보 등 여러 장점을 내세우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기술적 한계와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이라는 숙제를 안고 있다. 과연 프리패브 건축은 주택 시장의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프리패브 건축의 장점: 시간과 비용을 줄이다
균일한 품질 확보도 큰 장점이다. 공장에서 표준화된 생산 라인을 통해 모듈을 제작하므로, 현장 환경에 영향을 받는 기존 건축 방식과 달리 균일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이는 부실시공을 줄이고 주택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한다. 또한, 자재 낭비를 최소화하고 건설 폐기물을 줄이는 등 친환경적이라는 점도 프리패브 건축의 미래를 밝게 한다.
시장 확장과 기술적 도전: 고층화, 첨단화
![[서울=뉴시스] 최근 LG 스마트코티지는 모듈러 주택을 포함한 모든 프리패브(Pre-fabrication, 사전 제작) 방식의 건축물 중 국내 최초로 제로에너지건축물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Plus)’를 획득했다. 사진은 전라북도 김제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사진=LG전자 제공) 2025.06.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6/newsis/20251006000415735vqkx.jpg)
하지만 고층화에는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모듈 간의 접합부 기술, 구조적 안정성 확보, 그리고 방음 및 단열 성능을 강화하는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모듈과 모듈을 연결하는 조립 공정의 정밀도가 주택의 내구성을 좌우하기 때문에, 이를 위한 첨단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또한, 공장에서 미리 배선, 배관, 마감재까지 설치하는 '완성형 모듈' 기술을 통해 현장 공정을 더욱 줄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미래 전망과 과제: 인식 개선과 법규 정비
하지만 해결해야 할 과제도 남아있다. 가장 큰 과제는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이다. '조립식 주택은 싸구려', '임시 거주용'이라는 편견을 깨고, 품질과 내구성이 우수한 주택이라는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 이를 위해 정부와 업계는 프리패브 주택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성공적인 건축 사례를 널리 알려야 한다. 또 기존 건축법과 규제가 프리패브 건축의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기술 발전에 발맞춰 관련 법규를 정비하고,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시급하다.
프리패브 건축은 단순한 공법의 변화를 넘어, 건축 산업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이다.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고, 품질을 높이며, 환경까지 생각하는 프리패브 건축이 기술적 한계와 인식의 벽을 넘어, 우리의 주거 문화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주목해야 할 때다.
☞공감언론 뉴시스 jmkim@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타 1600% 수익률' 장동민, 청와대 입성…"개미들 가짜뉴스에 휘둘려"
- 문세윤, 위고비 거부 "입맛 떨어지면 자존심 상해"
- 유혜정, 미모의 붕어빵 딸 공개…"아기 땐 전남편 서용빈 닮아 속상"
- "혼인 숨겼다가 들통나자 이혼했다고"…동거하던 연극배우의 거짓말
- 김정태, 중1 아들 '동반 샤워' 거부에 "혼자 돈 벌어 나가라"
- 신지, 내달 웨딩 앞두고 "그냥 결혼식 안 했으면 좋겠다"
- 김민희·홍상수 공항 목격담 확산…혼외자 아들과 함께
- 김원훈·엄지윤, '장기연애' 결실…'4월1일' 결혼식 예고
- 비 "풀숲에서 속옷까지 다 벗어…앞이 산책로인데"
- 이재은 "집에 빨간 딱지"…'노랑머리' 선택 뒤 숨은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