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바람 불면 배당주"…고배당 ETF 관심에 운용사 경쟁 치열

이라진 2025. 10. 6. 0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배당주로 쏠리고 있다.

KB자산운용의 'RISE 고배당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고배당 ETF' 등 고배당 ETF 8개 종목은 모두 연초 대비 4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먼저 키움투자자산운용은 9월 2일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를 신규 상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월, 투자 적기 맞물려
고배당 ETF 전 종목 수익률 높아
李 정부 주주환원 강화책·배당소득 분리과세 기대감 영향

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 ETF 33개 종목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모두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은 배당주로 쏠리고 있다. "찬바람이 불면 배당주에 투자하라"는 격언처럼, 9~10월은 배당주 투자 적기로 꼽힌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배당을 노린 수요와 함께 새 정부의 주주환원 정책 강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도입 가시화 등 정책적 요인이 맞물려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6일 코스콤 ETF체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고배당 ETF 33개 종목 중 상장 1년 이상 된 종목들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모두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들 종목 중 수익률 1위에 오른 종목은 KB자산운용의 'RISE 대형고배당10TR ETF'로, 연초 대비 64.90%의 성과를 냈다. 이 ETF는 SK하이닉스,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차, 기아 등 배당금이 많은 대형주에 투자한다.

이어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op5PlusTR ETF'가 연초 대비 59.00% 수익률로 2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과 배당수익률이 높은 5개 종목을 결합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3위에는 신한자산운용의 'SOL 금융지주플러스고배당 ETF'로, 연초 대비 58.08%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내 유일하게 금융지주사에 집중 투자하는 ETF로, 신한지주·KB금융·하나금융지주·우리금융지주 9개 금융지주와 NH투자증권을 편입하고 있다.

이외에도 KB자산운용의 'RISE 코리아금융고배당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등이 50% 이상의 수익률을 보였다.

KB자산운용의 'RISE 고배당 ETF',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고배당 ETF' 등 고배당 ETF 8개 종목은 모두 연초 대비 40%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또한 한화자산운용의 'PLUS 고배당주 ETF'는 국내 증시에 상장된 배당 ETF 중 올해 처음으로 순자산 1조원을 돌파했다. 2일 기준 순자산총액은 1조6397억원으로, 코스피 대형주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30개 종목을 편입하며 업계 1위를 기록했다.

고배당 ETF 신규 상품의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국내 증시에 4개의 고배당 ETF가 상장됐다. 먼저 키움투자자산운용은 9월 2일 'KIWOOM 한국고배당&미국AI테크 ETF'를 신규 상장했다. 한국 고배당주를 70% 담고, 미국 AI 테크주를 함께 편입한다. 1개월 수익률은 6.23%다.

지난달 16일에는 신한자산운용이 'SOL 코리아고배당 ETF'를 신규 상장했다. 예상 배당 수익률이 높은 국내 20개 종목에 감액 배당을 하는 기업 10곳에 투자한다. 1주일 수익률은 0.66%로 집계됐다.

이외에도 한화자산운용이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ETF'를,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 ETF' 등 신규 상품을 출시하며 고배당 ETF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김인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주식형 고배당 ETF에 연초 대비 약 2조2500억원이 순유입됐다"며 "인컴 전략과 정책적 지원을 동시에 반영할 수 있는 고배당 ETF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raji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