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결국 공개입찰로…부산 장림점은 '고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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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일 인수자를 찾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공개입찰이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 스토킹 호스 방식에 의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매각 협상을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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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접수
장림전은 예정된 재고 처리전 진행
기업회생 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인수자를 찾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업계에서는 ‘계속기업가치보다 청산가치가 높다’고 평가되는 만큼 공개입찰도 난항이 예상된다. 폐점 대상에 올랐던 부산 장림점 등 일부 점포는 ‘고별전’에 돌입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지난 2일 인수자를 찾기 위해 공개경쟁 입찰 공고를 냈다.
회생절차가 개시된 뒤 우선 협상 대상자를 찾아 조건부 인수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에 부치는 ‘스토킹 호스’ 방식으로 M&A(인수합병)을 추진해왔지만, 진전이 이뤄지지 않자 이날 공개입찰 전환을 알렸다.
홈플러스 경영진은 “공개입찰이 개시됨에 따라 지금까지 스토킹 호스 방식에 의해 잠재적 인수 후보자들과 개별적으로 진행해오던 매각 협상을 공개입찰 과정을 통해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인수의향서 및 비밀 유지 확약서를 접수하고 다음 달 3~21일 예비 실사를 한다. 이어 다음 달 26일 최종 입찰서를 받는다.
이러한 가운데 홈플러스 장림점은 지난달 25일부터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 대폭 할인하는 고별전을 운영 중이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6일 폐점일까지 이어진다고 공지됐다.
앞서 장림점은 감만점과 함께 전국 15개 폐점 대상에 포함됐다. 홈플러스는 장림점을 오는 11월 16일, 감만점을 오는 12월 2일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홈플러스 노조의 강력 반발로 정치권이 개입하면서 폐점 절차는 중단된 상태다.
지난달 19일 홈플러스 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영사 MBK 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은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와 만나 매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15개 점포, 나머지 다른 점포에 대해 매수자가 결정될 때까지 폐점하지 않겠다”며 폐점 결정을 보류했다.
그러나 장림점에서는 재고 처리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소비자 혼란을 낳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장림점 등 오는 11월 폐점이 예정됐던 일부 점포는 이미 오래전부터 준비해온 만큼 입점업체와의 계약 문제 등으로 일정을 쉽게 조정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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