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8G 3A' 손흥민 앞세운 LAFC, '동부 14위’ 애틀란타 상대로 5연승 성공할까?

포포투 2025. 10. 5.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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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MLS에 상륙한 이후, 8경기에서 ‘8골 3도움’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자신의 클래스를 입증하고 있는 손흥민이다. 그를 앞세운 LAFC가 동부지구 14위에 머물며 부진의 늪에 빠져 있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5연승에 성공할까?


LAFC는 6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의 BMO 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2025시즌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인터 컨퍼런스 33라운드를 치른다. LAFC는 서부 컨퍼런스 4위에 위치해 있으며 MLS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미 확정지었고, 최근 4연승을 달리는 등 기세가 좋다. 반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위치해 있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그리고 최근 5경기 1승2무2패로 좋지 않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 MLS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손흥민’


LAFC는 손흥민이 이적하기 전까지는 평범한 중위권 팀이었다. 하지만 손흥민 이적후 LAFC는 중상위권에서 리그 선두까지 위협하는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승점 52점으로 3위에 위치한 미네소타와 승점 2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심지어 다른 경쟁 팀들보다 2경기를 덜 치렀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샌디에이고와도 승점 4점 차이나지만 역시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마지막 4경기를 잘 치른다면 충분히 리그 1위까지 넘볼 수 있다.


8월초, 손흥민의 LAFC 이적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축구계에 있어서도 큰 이슈이자 화제였다. 아시아 최고의 스타플레이어가 10년간 몸담았던 토트넘 훗스퍼와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로 이적 하리라고는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 일각에서는 손흥민은 더 이상 유럽에서 통하지 않고, 폼이 떨어진 것 아닌가 하는 시선이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보란 듯이 이러한 부정적 예상을 잠재우고 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MLS의 ‘생태계 교란종’ 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너무 빨리 유럽을 떠났다’라는 평가까지 있을 정도다. 손흥민은 드니 부앙가와 ‘흥부 듀오’로 일컬어지며 강력한 시너지를 내면서 팀을 리그 상위권에 올려놓았고, 현재 강력한 우승후보로 자리매김 하게끔 한 1등 공신이 됐다. 한가위 잔칫날 축포를 터뜨릴 수 있을지 기대감이 크다



# 흥오른 ‘흥부 듀오’,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행진 이어갈까?


‘손케 듀오’에 이은 ‘흥부 듀오’다. 이미 ‘손케 듀오’의 일원으로 PL을 평정한 바 있는 손흥민은 무대를 옮겨 데니 부앙가와 환상의 호흡을 선보이며 MLS 무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두 선수는 손흥민이 LAFC에 합류한 이후 최근 6경기만에 17골을 합작했는데, 정규 리그 한 클럽에서 17골 연속 득점을 기록한 MLS 역사상 최초의 듀오가 됐다.


손흥민은 지난 9월 18일에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MLS 진출 이후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세인트루이스와의 지난 경기에선 멀티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선보이고 있다. 팀이 최근 4연승을 하는 동안 4경기 전부 골맛을 봤다. 9월 A매치 골까지 포함하면 6경기 연속 득점이다. 리그 5경기 연속 득점포가 기대되는 이유이다.


부앙가 역시 순항중이다. 최근 4경기에서 해트트릭을 2회나 기록했고, 시즌 23골로 서부 컨퍼런스 득점 1위에 위치하고 있다. 동서부 전체를 놓고 봐도 리오넬 메시(24골)에 이은 2위이다. 그는 9월22일 열린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경기에서 20골 고지에 오르면서 MLS에서 3시즌 연속 20골 이상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이들의 활약이 앞으로 남은 정규시즌 4경기 결과를 어떻게 바꿀지, 리그 판도를 얼마나 더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 변수는 있다. 두 선수 모두 A매치 경기를 치르기 위해 각각 한국과 가봉 대표팀에 차출된다. MLS는 A매치 휴식기가 없기 때문에 9일 토론토와의 홈경기, 13일 오스틴과의 원정 경기를 에이스 둘 없이 치러야한다. LAFC가 이 난관을 어떻게 풀어나갈지도 궁금하다.


# 손흥민vs알미론→미리 보는 한국vs파라과이, 승자는?


LAFC에 손흥민이 있다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는 미겔 알미론이 있다. 2017년 당시 MLS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며 신생팀으로 출범한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알미론은 2018년 MLS컵 우승을 하는 등 활약했고, 이후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하여 7시즌동안 PL 무대를 누볐다. 그리고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로 돌아왔다.


이번 시즌 알미론은 5골4도움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있다. 팀 성적은 좋지 않지만 그는 여전히 팀의 에이스이고, 핵심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 경기는 전직 프리미어리거인 손흥민과 알미론의 맞대결로도 큰 주목을 받는다. 이들은 오는 10월 14일 상암에서 열리는 한국-파라과이 A매치에서도 다시 한번 격돌할 예정이다.


압도적인 기세를 탄 '손흥민의 LAFC'가 부진한 '알미론의 애틀란타'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글=’IF 기자단’ 6기 민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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