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로 용돈 받고, QR로 장보고”…디지털 금융이 바꾼 추석 풍경

김민주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kim.minjoo@mk.co.kr) 2025. 10. 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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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명절 소비 방식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모바일 용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QR결제 등 추석 맞이 비대면 금융 서비스들이 예년보다 더 대중화·다양화를 이뤘다.

전통시장에서도 QR 결제가 일상화 되는 등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설치한 후 기존 갖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해 실물카드 또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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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용돈, 현금 말고 송금·계좌선물 트렌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에 소득공제까지
[사진 = 챗GPT]
전통적인 명절 소비 방식이 디지털 금융 플랫폼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 추석에는 모바일 용돈,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전통시장 QR결제 등 추석 맞이 비대면 금융 서비스들이 예년보다 더 대중화·다양화를 이뤘다.

모바일뱅킹, 간편송금 앱으로 비대면 세뱃돈 전달이 일상화됨에 따라 최근 명절 용돈 문화는 ‘현금 대신 모바일’로 변화하고 있다.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최근 5년 간(2020~2024) 카카오페이 설날 송금봉투 이용 건수는 4배 이상 증가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은 연휴 기간 동안 추석 용돈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뱅크는 오는 8일까지 앱 내 ‘추석용돈받기’ 버튼을 누르면 카카오뱅크 대표 계좌로 랜덤 현금을 지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석용돈받기 최초 1개 기회가 생기며, ‘소문내기’ 또는 ‘구경하기’ 미션을 통해 추가 기회가 생긴다. 토스뱅크는 오는 7일까지 ‘추석 복주머니 이벤트’를 진행한다. 토스뱅크 고객은 최초 참여, 친구 초대, 다른 사람의 링크 참여 등을 통해 복주머니 열기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케이뱅크도 오는 24일까지 지인에게 링크를 공유해 송편을 보내거나 친구에게 받은 링크로 송편을 열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운영한다.

명절 용돈 대신 계좌 선물 인기…전통시장서 ‘QR’ 결제
전통시장 풍경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단순 추석 용돈 전달뿐만 아니라, 자녀의 장기적인 재정 교육과 자산 형성을 도와주기 위한 계좌 선물도 인기다.

카카오뱅크의 어린이·청소년 전용 서비스 ‘용돈카드’, ‘카카오뱅크 mini’ 등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뱅크 mini는 비대면 계좌개설이 어려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카카오뱅크가 가장 먼저 선보인 청소년 전용 서비스로, 만 7세부터 18세까지 개설할 수 있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이다.

토스뱅크는 부모가 0세부터 16세까지 미성년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할 수 있는 ‘아이통장’을 운영 중이다. 이 상품은 2023년 10월 출시 후 약 2년 만에 누적 계좌 수가 100만좌를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시장에서도 QR 결제가 일상화 되는 등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달 19일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인 ‘디지털 온누리’가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앱을 설치한 후 기존 갖고 있는 카드를 등록하고 금액을 충전해 실물카드 또는 QR코드 결제 방식으로 이용 가능하다.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이 있으며, 카드 사용 실적(적립) 반영도 된다. 전통시장 소득공제 혜택 최대 40%도 적용된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통해 가맹점은 별도의 금융기관 지점 방문 환전 절차 없이 결제대금 자동입금이 가능해지고, 앱을 통해 상품권 결제실적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사용고객 유입을 통한 매출증대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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