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벌써 갱년기?" 내 몸에 무슨 일이…혈관 염증 생기는 최악 식습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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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상 폐경(완경) 나이는 48세~52세 사이가 대부분이지만, 조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들도 있다.
국제 학술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17만 명이 넘는 유럽 여성들의 DNA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CCDC201)가 조기 폐경의 원인이 된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 유전자를 가진 절반 정도의 여성에서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이 발생, 40세 이전에도 조기 폐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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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정상 폐경(완경) 나이는 48세~52세 사이가 대부분이지만, 조기 폐경을 경험하는 여성들도 있다. 유전자 등 여러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월경이 끝나면 갱년기 증상뿐만 아니라 심장병,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등 혈관질환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 사라지는 몸의 변화에 적응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폐경 초래하는 원인 중 하나…유전자 검사 미리 해야 하나?
국제 학술지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 17만 명이 넘는 유럽 여성들의 DNA를 분석한 결과, 특정 유전자(CCDC201)가 조기 폐경의 원인이 된다는 논문이 실렸다. 이 유전자를 가진 절반 정도의 여성에서 원발성 난소 기능 부전이 발생, 40세 이전에도 조기 폐경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아기를 원하는 부부의 경우 이런 유전자 보유 여부를 미리 검사하여 임신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했다.
한국인의 정상 폐경은 48세~52세 사이…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한 후유증 발생
질병관리청·대한산부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정상 폐경은 48세~52세 사이가 대부분이다. 한국 폐경여성 조사 결과, 평균 폐경 나이는 49.7세로 나타났다. 위의 논문 내용처럼 40세 이전에 발생하는 조기 폐경도 있다. 폐경기는 더 이상 월경을 하지 않고 폐경 증상을 보이는 기간을 말한다. 여성 갱년기는 폐경 이행기와 비슷한 의미로, 폐경 전 수년에서 폐경 후 약 1년 정도를 의미한다. 난소의 기능이 없어지고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급격히 줄면서 다양한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여성호르몬 사라진 결과…심장병, 뇌졸중 발생 가능성 커져
평균보다 일찍 폐경을 경험한 여성은 심부전, 심방세동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심부전은 심장 부위의 이상 상태, 심방세동은 심장이 불규칙하게 가늘게 뛰는 질병이다. 심장 혈관을 보호하던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정상 폐경을 한 여성도 여성호르몬이 사라진 후유증으로 뇌졸중(뇌경색, 뇌출혈) 가능성이 커진다는 미국 뇌졸중학회의 연구결과도 있다. 중년 여성은 갱년기 증상 외에 혈관질환에 대비하는 게 중요하다.
어떤 음식을 먹을까?…잡곡, 콩류, 채소, 해조류 먹어야 하는 이유?
여성 갱년기에는 건강을 위해 식습관을 바꾸는 것이 좋다. 젊을 때처럼 고열량, 고지방 음식에 탄수화물이 많은 음식을 과식하면 고지혈증, 당뇨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살도 찔 수 있다. 운동도 해야 혈관병,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 질병관리청의 자료에 따르면 잡곡(통곡물), 콩류, 채소, 해조류 등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당을 천천히 올려서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도 기여한다.
채소, 잡곡에 많은 식이섬유는 혈관에 쌓인 중성지방을 줄이고 탄수화물(밥, 면, 빵 등)의 소화를 늦춰서 혈당 급상승을 억제한다. 맛을 내기 위해 껍질을 모두 제거한 흰밀가루, 흰쌀밥 섭취를 줄이고 통곡물빵, 잡곡밥 등을 먹는 게 좋다. 여성호르몬이 사라지고 있는데 젊을 때의 식습관을 고집하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김용 기자 (ecok@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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