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 영토, 안전하겠나" 위협…대통령실 "대화 동참길 바라"
[앵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동맹과 연합 훈련을 비판하며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이 되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신형 무기를 공개하고, 한국에 표적을 설정했다고도 했는데, 대통령실은 "평화의 길에 동참하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강버들 기자입니다.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핵 동맹이 급진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미 연합훈련을 '위험천만한 각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어제(4일) 평양에서 열린 북한의 무장장비전시회 기념 연설에서입니다.
[조선중앙통신 : 이러한 사태 발전은 우리를 새로운 위협들을 제거하고 힘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해당한 군사 기술적 조치 실행에로 더욱 떠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시었습니다.]
북한은 전시회에서 극초음속 탄두를 장착한 단거리탄도미사일 '화성-11마'를 비롯한 신형 무기를 공개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특수자산을 중요 표적에 할당했다"거나 "한국 영토가 안전한 곳으로 될 수 있겠는가 하는 것은 그들 스스로의 판단에 달렸다"는 등 수위 높은 위협 발언을 내놨습니다.
2023년 이후 매년 전시회를 열고 무력을 과시하며 협상력을 높이려 한다는 분석입니다.
오는 10일 노동당 창건 기념일 '쌍십절'을 앞두고, 정찰위성이나 ICBM 발사 같은 추가 도발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
대통령실은 김 위원장의 위협 메시지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대화와 협력의 길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영상편집 이지훈 영상디자인 한새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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