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울산 복귀 앞둔 이동경의 결심, "믿어주시면 최대한 높은 순위로 이끌겠다"

김유미 기자 2025. 10. 5.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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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상무 9기 선수들이 군생활 중 마지막 홈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동경을 포함한 김천 상무의 9기 선수들은 오는 28일 전역하며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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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김천)

김천 상무 9기 선수들이 군생활 중 마지막 홈경기를 완승으로 장식했다. 이동경을 포함한 김천 상무의 9기 선수들은 오는 28일 전역하며 1년 6개월간의 군 복무를 마무리한다.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김천은 5일 오후 2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울산 HD를 상대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홈경기를 치렀다. 전반 28분에 터진 이동준의 선제골로 앞선 김천은 후반 33분 김승섭, 후반 36분 이동경의 추가 득점에 힘입어 3-0 완승을 거뒀다.

1골 1도움을 올려 김천의 승리를 이끈 이동경은 이번 경기의 수훈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를 마친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이동경은 "저희가 정규 리그 마지막 홈경기를 했는데 승리하고, 무실점 승리를 해서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이야기했다.

친정팀 울산을 상대로 전역 직전 맞대결을 치른 이동경이다. 이동경은 경기 전 울산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고, 경기가 끝난 후에는 울산의 원정 서포터 앞에서 인사하며 큰 응원을 받았다.

"팀 분위기나 안부를 묻고 가벼운 대화를 했던 것 같다"라며 경기 전 상황을 되돌아본 그는 "급하지 않은 선수는 없다. 울산보다 더 아래 있는 대구 출신 (김)강산이도 출전해서 최선을 다해줬다. 그런 것에 있어서 경기에 뛰지 않는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다. 많은 분들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 하실 거라 행각했다. 경기 준비를 잘했고, 그래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울산전 출전을 다짐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10골 10도움 달성에 대해서는 "많은 선수들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줬다. 혼자만이 아닌 많은 선수들의 도움으로 좋은 기록, K리그에 몇 없는 기록을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 기쁘다"라고 했다.

이날 김천에 패한 이동경의 원 소속 클럽 울산은 파이널 A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중에는 사실 제 경기를 하기 바빠서 크게 생각하지는 못했다. 경기장에서 나오면서부터 경기를 지켜보면서 뭔가 좋지 못한 방향으로 가는 데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라고 이야기한 이동경은 "좋은 선수들이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팀에 대해 좀 더 준비하고 돌아갔을 때에 살 떨리는 경기들이 남아 있다. 그 안에서 팀이 절대 플레이오프에 가지 않게끔 잘 준비해서 전역하겠다"라며 울산으로 돌아간 뒤의 각오를 전했다.

울산 팬들은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좋은 퍼포먼스를 내고 있는 이동경의 전역을 손꼽아 기다리는 중이다. 어서 팀으로 복귀해 팀을 살려 달라는 요청을 할 정도. 그는 "믿어주신다면 최대한 팀이 할 수 있는 가장 높은 순위로 이끌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약속했다.

김천의 9기 선수들은 경기를 마치고 전역 기념식을 진행하며 홈팬들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1년 6개월의 군생활을 되돌아본 그는 "처음에 막막했던 마음이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굉장히 기쁘게 생활을 했다. 좋은 동료들, 친구들과 재미있게 지냈다. 부대장님, 경기대장님 포함해 많은 도움을 주셨다. 감독님, 코칭스태프도 많이 고생해서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A매치 휴식기에도 이동경은 쉴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6일 대표팀에 합류하기 때문이다.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을 바라보며 꿈을 꾸는 이동경은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과 경기를 해볼 수 있다는 것이 큰 기회이자 경험이다. 이번 소집에 가서 감독님, 코칭스태프가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고, 그 부분에 맞춰들어갈 수 있게끔 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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