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동안 526만명이 비행기 탄다…‘역대 최대’ 전망

구혁 기자 2025. 10. 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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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11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는 인파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총 여객 기준 245만300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에 가장 여객이 많은 날은 10월 3일로, 23만9000명이 이용해 인천공항의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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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만 245명 전망
김포·김해·제주에도 인파 몰릴 듯
전국공항 ‘특별교통대책’ 시행
공항노동자 총파업에 공사 “자제해달라”
이번 연휴에도 해외로 :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의 모습.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일평균 22만명을 넘는 사람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최대 11일간 이어지는 올해 추석연휴를 맞아 국내외 여행을 위해 공항을 찾는 인파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 공항들은 연휴기간 혼잡을 대비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추석연휴 기간 총 여객 기준 245만300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일평균 기준으로는 22만3000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 실적(일평균 20만명)과 비교하면 무려 11.5% 늘어난 정도다. 기존 성수기 최다실적인 올해 여름 성수기(일평균 21만8000명)와 비교해도 2.3% 증가해, 역대 성수기 중 최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인천공항을 제외한 전국 14개 공항은 11일간 총 281만명(국내선 206만명, 국제선 75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평균 기준으로는 25만5000명으로, 지난해 추석연휴(23만5000명)과 비교하면 8.4% 증가한 수치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 중 인천공항에 가장 여객이 많은 날은 10월 3일로, 23만9000명이 이용해 인천공항의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측된다. 기존에 인천공항 역대 최다 여객실적을 기록한 날은 2019년 8월 4일로, 23만 4,171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했다. 인천공항 출발여객이 가장 많은 날 역시 3일(12만9000명), 도착여객이 가장 많은 날은 12일(12만 4000명)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는 2일 김포공항, 4일 김해공항, 8일 제주공항에 공항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연휴 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전국 15개 공항은 관계기관 합동 특별대책을 시행한다. 인천공항은 출국 수속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2여객터미널 1번 출국장 엑스레이 검색장비 확충(10대→17대) △증원된 보안검색인원 119명 전원 현장배치 △법무부 협조를 통한 출국장 1시간 조기 운영(06:00→05:00) △항공사와 협력해 추가 체크인 인력 및 안내 인력 집중배치 등의 대책을 실시한다.

또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주차장 운영방식 전환을 통한 총 1300면의 신규 주차공간 확보 △심야 노선버스 운영확대 등의 교통대책을 실시한다. 스마트 서비스 이용확대를 위해 스마트패스(안면인식 출국 서비스) 전용 출국장을 기존 3개소에서 5개소로 2개소 추가 운영하고, 공항 출발 전 출국장별 소요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주요 포털 사이트에서 ‘출국장별 예상소요시간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공항공사는 전국공항 주차장 혼잡 완화를 위한 임시주차장 5987면을 확보해 추석연휴 기간 김포 7667면, 김해 5735면, 제주 3394면 등 총 3만552면의 주차공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여객터미널의 혼잡이 발생할 경우, 신분확인대·보안검색대의 가동률을 높이고 법무부, 항공사와 협력해 출국심사대 및 국제선 체크인카운터를 평소보다 일찍 운영하는 등 탑승수속 대기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전국 15개 공항 노동자들이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파업이 장기화에 따른 혼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공항노동자연대는 △4조 2교대 근무제 도입 △인력 충원 △자회사 직원 차별 해소 등을 주요 요구사항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자회사와 협력해 필수유지업무 인원 및 자회사 내·외부 대체인력을 투입하는 등 모든 역량을 총동원 중”이라며 “이번 파업이 연휴기간 공항을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과 편의에 직결될 수 있는 만큼 파업을 자제해달라”는 입장을 밝혔다.

구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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