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디펜딩 챔프, 초비상 걸렸다... 울산, 김천에 완패하며 여전히 강등권인 10위 자리

임기환 기자 2025. 10. 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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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울산HD가 5일 오후 2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경기에서 김천상무에 0-3 완패했다.

이로써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로 기존 순위 10위에 머물렀고, 8위 FC안양은 물론, 9위 수원FC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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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대로면 정말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울산HD가 5일 오후 2시 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1부) 2025 경기에서 김천상무에 0-3 완패했다. 

힘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한 치욕적 대패였다. 울산은 전반 28분 이동준에게 선제 실점하더니, 후반 중반 이후 김천의 '원투펀치'인 김승섭과 이동경에게 연이어 실점하며 무득점 3골차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울산은 9승 10무 13패, 승점 37로 기존 순위 10위에 머물렀고, 8위 FC안양은 물론, 9위 수원FC도 뛰어넘는데 실패했다.

이번 라운드 패배로 K리그1 12개 팀 중 6개 팀에만 주어지는 파이널A(상위스플릿) 실패는 물론, 하위스플릿에서도 잔류를 담보할 수 없게 됐다.

같은 강등권인 제주SK, 대구FC와의 격차도 벌리지 못했다. 현재 울산 바로 아랫순위인 제주는 8승 8무 16패 승점 32로 울산과 승점 5 차이에 불과하다. 

제주가 최근 1경기 4명 퇴장이라는 K리그 역사상 1팀 단일경기 최다 퇴장자 배출이라는 악재를 안으며 핵심 자원 4명(김동준, 이창민, 안태현, 송주훈)을 당분간 잃게 됐지만, 승점 5 차이는 언제든 따라잡을 수 있는 격차다.

최하위 대구조차 최근 광주FC 원정에서 거둔 기적적 3-2 승리로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는 흐름이다. 대구는 6승 8무 18패, 승점 26으로 11위 제주와는 6점, 10위 울산과는 11점 차이가 나지만, 아직 6경기가 남아 있고 흐름이 워낙 좋다. 

울산의 하락세와 제주의 악재, 그리고 꼴찌 대구의 상승세가 포개진 강등권 팀들의 생존 경쟁은 향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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