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허위사실’ 주진우 고발”…국힘 “조폭식 겁박”
[앵커]
국정자원 화재 사태 가운데 대통령 부부의 예능 출연에 대한 여야 공방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강한 유감을 표하며 처음 의혹을 제기한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을 고발했고, 국민의힘은 조폭식 운영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에 대해 고소를 예고했습니다.
현예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 예능 출연 관련 의혹을 처음 제기한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을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대통령실이 녹화 당일 세부 일정까지 공개했지만, 이를 거짓 해명으로 호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대통령은 녹화 당일 오전 비상대책회의 개최에 이어, 오후에는 중대본 회의도 주재했다며, 국민의힘이 주장하는 48시간 의혹은 왜곡이라고 했습니다.
오히려 윤석열 정부가 전산망 마비 사태를 겪고도, 관련 예산을 삭감해 예방 기회를 날렸다고 지적했습니다.
[박지혜/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작년에 편성되었던) 정보 자원을 제대로 보호하기 위한 예산들이 제대로 집행되지 않음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이제 안타까운 화재가 난 거잖아요."]
국민의힘은 "불리하면 겁박부터 하고 보는 건 조폭식 운영과 다름없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당시 전산망 피해로 국민적 피해가 한창이었는데, 책임져야 할 대통령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희희낙락하는게 적절했냐고도 따져물었습니다.
[최수진/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 : "야당 의원의 비판에 대해 경찰과 사법 기관을 통한 공포 정치는 독재 정권에서나 일어날 법한 일입니다."]
고발당한 주진우 의원은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과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에 대한 고소 방침을 밝혔습니다.
주 의원은 촬영 시점 은폐를 위해 대통령실은 허위라고 거짓 브리핑까지 했다며,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허위 고발을 남발하는 것에 대해 상응하는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현예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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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예슬 기자 (yesy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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