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활약에 근거한 조롱은 맥락 없는 비판의 상징”…英 언론, ‘9경기 0골 0도움’ 2,211억 리버풀 신입생 감쌌다

김재연 기자 2025. 10. 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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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매체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감쌌다.

리버풀은 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첼시에게 1-2로 패했다.

레버쿠젠에서의 5년 반 동안 비르츠는 197경기 57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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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재연]


현지 매체가 부진을 이어가고 있는 플로리안 비르츠를 감쌌다.


리버풀은 5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첼시에게 1-2로 패했다.


리버풀은 이번 패배로 공식전 ‘3연패’에 빠지게 됐다. 지난 27일 있었던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PL 6라운드에서 1-2로 진 것을 시작으로, 주중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갈라타사라이전 0-1 패배에 이어 세 번 연속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후반전 시작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비르츠는 번뜩이는 터치와 움직임으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지만 리버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또한 다시 한 번 공격포인트 생산에 실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 입성 이후 9경기 째 침묵을 이어갔다.


비르츠는 2003년생 독일 국적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 쾰른과 레버쿠젠 유스를 거쳐 2019-20시즌 레버쿠젠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그는 직후 시즌부터 38경기 8골 7도움으로 좋은 활약을 하면서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레버쿠젠에서의 5년 반 동안 비르츠는 197경기 57골 62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특유의 경기를 읽는 시야와 센스 있는 플레이메이킹 능력을 바탕으로 독일을 대표하는 '신성'으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잠재력에 리버풀이 거액을 투자했다. 비르츠는 1억 1,650만 파운드(약 2,211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안필드에 입성했다. 이는 당시 PL 역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 기록이기도 했다. 이후 알렉산더 이삭이 다시 한 번 이 기록을 깼다.


높은 이적료만큼이나 비르츠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모양새다. 최근 공식전 8경기에서 공격포인트가 아예 없다. 이에 대해 지난 1일 리버풀 ‘전설’ 제이미 캐러거는 "비르츠는 팀에서 빠져야 한다. 리버풀은 다시 지난 시즌의 모습으로 돌아가 안정을 찾아야 한다. 지금은 엉망이다"라며 비르츠와 리버풀의 경기력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하지만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러한 비판에 반박했다. 매체는 4일 “PL에서 초반 10경기 정도를 침묵한 선수 중에서도 결국 성공한 이들이 많다. 만약 지금처럼 SNS가 발달했다면 1999년 당시 아스널에 입단한 티에리 앙리도 심한 조롱을 받았을 것이다”라고 운을 뗏다.


이어서 “PL은 다른 리그에 비해 스프린트가 훨씬 많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마테우스 쿠냐 역시 처음 잉글랜드에 왔을 때 초반 고전했지만 스타로 성장했다. 비르츠는 현재 이 강도에 적응 중이다. SNS 상에서 비르츠에게 집중되고 있는 조롱은 맥락 없는 비판의 상징이다. 이러한 ‘밈’들은 선수들에 대한 평가의 질을 떨어뜨린다”라고 비판했다.


김재연 기자 jaykim0110@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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