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배드민턴, 전국체전 30년 만에 종목 우승

경기도 배드민턴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0년 만에 종목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도 배드민턴은 5일 부산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전경기 결과 금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따내며 종목점수 2천415점을 획득, 서울(2천152점·금 1, 은 4, 동 4개)과 전북(2천28점·금 3, 은 2, 동 2개)을 따돌리고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배드민턴은 지난 1995년 제76회 경북 전국체전 우승 이후 30년 만에 종목 1위를 탈환했다.
그동안 도 배드민턴은 주로 중상위권에서 멤돌았고, 준우승만 3차례(78회, 84회, 90회), 3위 입상만 3차례(85회, 99회, 104회)를 각각 기록한 바 있다.
지난 체전에선 종목 6위를 차지한 바 있다.
도 배드민턴은 이날 단체전 결승전에서 2개부가 올라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도의 종목 우승을 견인했다.
단체전은 배점이 높아 이날 금메달을 획득하지 못했다면 종목 우승이 사실상 어려워질 수도 있었다.
그러나 남자 18세 이하부 선수들은 전북선발을 상대로 완승을 거뒀고 남대부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뒷심을 발휘했다.
조성훈·조재형(이상 수원 매원고), 이형우·조형우·최아승(이상 광명북고)이 나선 경기선발은 남자 18세 이하부 결승전(3단2복식)에서 전북선발을 3-0으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대부에선 경희대가 문종우·박승민·이민욱·조은상·하진호·허태윤·홍지호가 출전해 결승전에서 한체대에 3-1 역전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도는 사전경기 7개 종목 중 6개 종목(체조·펜싱·카누·핀수영·당구·배드민턴)이 완료된 가운데 종합점수 9천418점(금 17, 은 10, 동 21개)을 기록하며 서울(9천823점·금 14, 은 24, 동 15개)에 이어 종합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시는 종합점수 7천14점(금 12, 은 14, 동 14개)으로 종합순위 3위를 마크하고 있다.
사전경기 마지막 종목인 태권도는 오는 14~19일까지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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