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 장관 경고 일주일 만에… 임은정 동부지검장 “검찰청 폐지, 뿌린대로 거둬”

이병철 기자 2025. 10. 5. 16: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검찰을 겨냥한 발언을 다시 내놨다.

임 지검장은 검찰청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정부조직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검찰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했다.

임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가위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며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검찰 역시도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구나 싶어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은정 서울동부지검장이 5일 검찰을 겨냥한 발언을 다시 내놨다. 임 지검장은 검찰청 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 정부조직법의 국회 통과와 관련해 “검찰이 뿌린 대로 거뒀다”고 했다. 앞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고위 공직자로서 언행에 유의하라고 경고를 받은 지 일주일만이다.

임은정 서울동부지방검찰청 검사장./뉴스1

임 지검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가위는 한 해 농사를 끝내고 오곡을 수확하며 누리는 기쁨과 감사의 명절”이라며 “검찰 역시도 뿌린 대로 거두는 수확의 시기를 결국 맞았구나 싶어 좀 더 말려보지 못한 게 후회스럽고 이래저래 안타깝고 서글픈 마음”이라고 했다.

또 “동료들에게 추석 인사를 하며 수확물에 망연자실 실망하지 말고 알차게 내년을 준비하여 올해 같지 않은 내년은 맞자고 했다”며 “알찬 내년을 위한 준비가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분투가 아니라, 잃어버린 시민들의 신뢰를 되찾기 위한 검찰의 허물과 과오를 고치고 바로잡기 위한 분투가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지검장은 지난달 29일 국회 공청회에서 검사 인사에 대해 ‘인사 참사’라고 표현하고, 일부 검사를 ‘검찰개혁 5적’이라고 지칭하면서 정 장관에게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정 장관은 “앞으로 정치적 중립성이나 업무 공정성에 의심을 불러올 수 있는 언행에 유의해 달라”며 “일선 검찰청 검사장으로서 모범을 보이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당부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