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제 서울대공원 리프트 못타는거야?” 10인승 곤돌라로 바뀐다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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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은 서울대공원의 스카이 리프트가 10인승 곤돌라로 변신한다.
5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공원과 동일삭도컨소시엄(가칭 서울대공원케이블카 주식회사)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2026년 상반기에는 곤돌라 설치를 위한 서울대공원케이블카주식회사가 설립된다.
컨소시엄의 대표사 동일삭도는 기존 서울대공원 스카이 리프트의 운영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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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이달 말 부터 설계심의 심사
![서울대공원 스카이리프트. [연합]](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ned/20251005155152475tpug.jpg)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30년이 넘은 서울대공원의 스카이 리프트가 10인승 곤돌라로 변신한다.
5일 헤럴드경제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대공원과 동일삭도컨소시엄(가칭 서울대공원케이블카 주식회사)은 최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설계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설계안에 따르면 새로 설치된 곤돌라는 밀폐형 자동순환식 캐빈형으로, 한평 규모의 면적(가로 세로 1.8m) 높이 2m 규모다. 총 49기가 설치된다. 곤돌라는 주차장 입구~동물원 입구∼호랑이와 표범·스라소니가 사는 맹수사로 이어지는 약 1.75km 구간을 이동한다. 캐빈은 프랑스 케이블카 회사인 포마사에서 수입한다. 팔공산 케이블카(6인승 곤돌라), 덕유산 리조트(8인승), 목포 해상케이블카 등도 프랑스 포마의 곤돌라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곤돌라가 설치되는 위치. [서울시 제공]](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ned/20251005155152725pmef.jpg)
서울대공원은 현재 3인승 리프트 158개를 운영하고 있다. 1991년 7월 부터 운영을 시작한 리프트는 노후화돼 사고 위험이 있다. 유아차(유모차)나 장애인 휠체어를 실을 공간이 없어 교통약자는 타기가 어렵다. 특히 폭우나 폭설 등 날씨의 영향도 크게 받는 데다 실수나 고의로 리프트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유아차나 휠체어도 실을 수 없다.
서울시는 이달 말부터 한달간 서울대공원이 제출한 설계안에 대해 경제성 심의 절차를 진행한다. 설계안이 서울시 심의위원회를 통과하면, 곤돌라 기본계획안이 마무리된다. 2026년 상반기에는 곤돌라 설치를 위한 서울대공원케이블카주식회사가 설립된다. 서울대공원은 2026년 6월까지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이르면 하반기 부터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르면 2027년 하반기에는 시민들이 곤돌라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대공원은 지난 2015년에도 곤돌라 설치를 한 차례 추진했으나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 등으로 보류됐었다. 이후 2022년 10월 BTO(수익형 민간투자) 방식으로 사업 제안서가 제출되면서 재추진됐다.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대공원 곤돌라 민간투자사업 우선협상 대상자로 동일삭도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컨소시엄의 대표사 동일삭도는 기존 서울대공원 스카이 리프트의 운영사다. 컨소시엄내 금융출자자는 키파스자산운용이며 전략출자자는 동명기술공단이 맡았다. PM(프로젝트관리)사는 한국인프라컨설팅이다.
한편 서울대공원은 동일삭도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총 사업비, 곤돌라 사용료, 수익률 등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에 제출된 사업비는 총 681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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