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최초 200안타' 서건창, KIA서 방출
홍석준 기자 2025. 10. 5.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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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던 내야수 서건창이 소속 팀 KIA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KIA는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 오른손 투수 김승현, 언더핸드 투수 박준표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LG에서 부진한 서건창은 방출을 자청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인 KIA로 이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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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라이딩 시도하는 서건창
프로야구 처음으로 한 시즌 200안타 고지를 밟았던 내야수 서건창이 소속 팀 KIA로부터 방출 통보를 받았습니다.
KIA는 오늘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서건창, 오른손 투수 김승현, 언더핸드 투수 박준표를 웨이버 공시 신청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서건창은 한국 야구 도전의 아이콘이었습니다.
2008년 육성선수로 LG에 입단한 뒤 2012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주전 자리를 꿰차며 '육성 선수 신화'를 썼고, 2014시즌엔 그 누구도 밟아보지 못한 한 시즌 200안타를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거머쥐었습니다.
그러나 서건창은 2018년 불의의 부상으로 37경기 출전에 그친 뒤 가파른 내리막길을 걸었습니다.
2021년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지만 새 팀에서도 재기하지 못했습니다.
LG에서 부진한 서건창은 방출을 자청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고향 팀인 KIA로 이적했습니다.
그해 94경기 타율 0.310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고 올해 1월 계약기간 1+1년, 총액 5억 원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서건창은 올 시즌 세월의 흐름을 이겨내지 못했습니다.
1군 무대에서 단 10경기 출전에 그쳤습니다.
최종 성적은 타율 0.136으로, 더는 기회를 잡기 어려웠습니다.
한편 KIA는 육성선수였던 좌완 강병우와 외야수 예진원을 방출하고 최근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힌 우완 투수 홍원빈을 임의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홍석준 기자 sweep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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