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포커스] 김천 이동경, '친정팀' 울산 상대로 10-10 달성…세징야 이어 두 번째

배웅기 기자 2025. 10. 5.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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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이동경이 올 시즌 두 번째 K리그1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김천은 이동준, 김승섭,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 위치한 이동경이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이동준을 향해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동준의 왼발 슛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이로써 이동경은 지난 4일 광주FC전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10 클럽에 가입한 세징야(대구FC)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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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김천] 배웅기 기자= 김천상무 이동경이 올 시즌 두 번째 K리그1 10(골)-10(도움) 클럽에 가입했다.


김천은 5일 오후 2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 HD를 만났다. 김천은 이동준, 김승섭, 이동경의 연속골에 힘입어 3-0으로 앞서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이동경이 원 소속팀 울산 상대로 선발 출전했다. 김태훈이 골문을 지켰고, 최예훈-박찬용-김강산-이정택이 수비진을 이뤘다. 미드필드진에 김승섭-이승원-맹성웅-이동준이 자리했고, 최전방에 박상혁-이동경이 포진했다.


이동경의 발끝에서 선제골이 나왔다. 전반 28분 박스 안에 위치한 이동경이 반대편으로 쇄도하는 이동준을 향해 높은 크로스를 올렸고, 이동준의 왼발 슛이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다만 선제골의 경우 도움이 인정되지는 않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기록원의 논의 결과 조현우의 손에 닿아 궤적이 변했다는 판단이 내려졌다.


후반 33분 끝내 10-10 클럽 가입에 성공했다. 박스 안에 위치한 이동경이 아크 정면의 김승섭에게 절묘하게 내줬고, 김승섭의 오른발 중거리슛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이동경은 지난 4일 광주FC전에서 이번 시즌 처음으로 10-10 클럽에 가입한 세징야(대구FC)에 이어 두 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K리그 역대로는 스물두 번째며 국내 선수로는 2022시즌 김대원(강원FC) 이후 3년 만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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