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두려운데 시차적응도 부담'…LAFC 원정 이중고, 핵심선수-감독도 긴장

김종국 기자 2025. 10. 5.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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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유나이티드 공격수 티아레/게티이미지코리아
데일라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미국 서부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LAFC가 동부를 연고지로 하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LAFC는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LA BMO스타디움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LAFC는 최근 4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과 부앙가가 번갈아가며 17골을 연속 성공시켜 폭발적인 화력을 과시했다. 손흥민은 MLS 8경기에서 8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LAFC는 MLS 플레이오프 진출을 조기 확정한 반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5승12무14패(승점 27점)의 성적으로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머물고 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LAFC 원정을 앞두고 'LA원정은 체력적인 시험이기도 하다. 대부분의 원정 경기보다 더 심한 시차 적응에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 선수들은 평소 원정보다 하루 일찍 LA로 향한다. 일찍 출발하는 것은 장거리 원정을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또한 'LAFC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가 주목해야 할 공격진을 보유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이적한 손흥민은 MLS의 베테랑 부앙가와 함께 최전방에 위치한다. 손흥민과 부앙가는 빠른 돌파를 선호하고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그런 점을 경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공격형 미드필더 미란추크는 5일 LAFC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클럽 인터뷰를 통해 5시간 장거리 비행 이동을 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러시아 대표팀에서도 활약하는 미란추크는 "편도 10시간 비행도 한다. 5시간 비행은 정말 짜릿하다. 낮잠을 자고 영화를 한 편 볼 수도 있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미란추크는 "원정경기, 특히 강팀과의 경기에선 수비와 공격진 마킹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특히 이번 경기에서 우리 공격진은 수비에 많은 도움을 주어 상대를 막아야 한다. 역습을 위한 공간도 확보해야 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수비라고 생각한다. 훌륭하고 탄탄한 수비가 필요하다"며 LAFC와의 맞대결에 대한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의 데일라 감독은 "수비에 충분한 인원을 배치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상대를 넓게 압박할 수 있고 경기장 중앙에 선수들을 메우 촘촘하게 배치하는데 더움이 될 것이다. 또한 상대를 향해 전진해야 한다. 그곳에 가서 그냥 수비만 할 수는 없다. 반대 진영으로도 움직일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LAFC와 대결하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지난달 27일 열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후반 27분 투르게만이 선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투르게만은 속공 상황에서 힐의 패스를 이어받아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MLS는 LAFC와의 경기를 앞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 대해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안정적인 팀이 아니다. 상대 역습을 저지하는데 실패하는 모습을 보인다. 지난 경기에서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대결한 뉴잉글랜드레볼루션의 역습 속도는 인상적이었지만 손흥민이나 부앙가의 가속력에는 비교할 수 없는 수준이다'며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 실점 장면을 조명했다. MLS는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에게 역습은 치명적이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뉴잉글랜드레볼루션전과 비교해 큰 선수 변화 없이 LAFC전 선발 명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틀란타 유나이티드와 대결하는 LAFC는 '동부에서 서부로 원정을 온은 애틀란타 유나이티드는 올 시즌 원정 경기에서 1승5무9패를 기록하며 단 한 번만 승리했다'고 언급했다.

손흥민과 델가도/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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