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영 친구에 박찬호 신인 때보다 나은 내야수까지 등장…KIA에 더 이상 서건창의 자리는 없다, 2년만에 또 ‘비극’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IA가 5일 서건창, 김승현, 박준표를 웨이버 공시했다. 아울러 육성선수 강병우와 예진원도 말소 처분했다. 홍원빈은 시즌 막판 구단에 은퇴의사를 밝히고 떠났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서건창이다. 2023시즌을 마치고 LG 트윈스에서 '셀프 방출'을 요청했고, 고향 광주에서 개인연습을 하는 소식을 KIA가 접하고 전격 영입에 성공했다.
서건창의 2024시즌 연봉은 단돈 5000만원이었다. 그리고 어느 정도 부활에 성공했다. 94경기서 203타수 63안타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40득점 출루율 0.416 장타율 0.404 OPS 0.820. 한국시리즈 엔트리에도 당당히 포함돼 통합우승의 조연이 됐다.

서건창은 2024시즌을 마치고 FA 4수에 성공, 1+1년 총액 5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 1억원, 연봉 2억4000만원, 옵션 1억6000만원 조건이다. 그러나 1년만에 KIA와 서건창과 관계를 정리한 건 결국 KIA가 +1년 계약을 진행할 마음이 없는 것이다.
이미 올 시즌을 치르면서 그럴 기미가 보였다. 서건창은 올해 1군에서 단 10경기 출전에 그쳤다. 22타수 3안타 타율 0.136 1홈런 2타점 1득점 출루율 0.208 장타율 0.318 OPS 0.526이었다. 개막엔트리에 포함됐으나 4월18일에 1군에서 말소된 뒤 4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최종전까지 한번도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퓨처스리그에서 36경기서 85타수 23안타 타율 0.271 1홈런 12타점 16득점 OPS 0.764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임을 감안하면, 서건창의 커리어를 감안하면 그렇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9월16일 롯데 자이언츠전까지 꾸준히 경기에 나갔으나 끝내 1군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1군에서도 자리가 없었다. 올해 KIA 1군에선 주전 2루수 김선빈이 두 번이나 종아리 부상으로 이탈했다. 그러나 이범호 감독은 신예 윤도현을 중용했다. 윤도현이 손가락 부상으로 빠진 뒤에는 김규성, 박민을 돌려가며 사용했다.
급기야 시즌 막판에는 NC 다이노스에서 트레이드로 영입한 정현창을 중앙내야에 기용했다. 정현창은 신인답지 않은 부드러운 핸들링과 풋워크로 단숨에 이범호 감독과 KIA 사람들을 만족시켰다. FA 자격을 얻는 주전 유격수 박찬호의 후계자 후보로도 언급되는 실정이다.
서건창은 지난 시즌 1루수로도 간혹 나갔고, 올해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서 좌익수까지 소화했다. 그러나 1루와 외야는 포화된 상태다. 올해 가능성을 보인 오선우가 확실히 자리를 잡아야 하고, 김석환과 변우혁 등 미완의 대기들도 있다.

그렇게 MVP 출신, 201안타 출신 스타가 또 한번 방출의 쓴맛을 봤다. 서건창을 불러줄 팀이 있을까. 나이만 보면 아직 은퇴할 때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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