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자율 훈련인데 전원 참석”…삼성, 와일드카드 앞둔 강팀의 DNA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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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지난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자정을 넘겨 대구에 도착한 삼성 선수단은 5일 오후 2시부터 자율 훈련을 진행했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NC 1차전 선발 구창모의 투구 영상을 틀어놓고 타격 훈련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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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오는 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2025 신한 SOL뱅크 KBO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치른다.
정규 시즌 4위로 마친 삼성은 1차전에서 패하더라도 2차전에서 승리 또는 무승부만 거둬도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점했지만, 조금의 방심도 없다.
지난 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을 마치고 자정을 넘겨 대구에 도착한 삼성 선수단은 5일 오후 2시부터 자율 훈련을 진행했다. 분명히 자율 훈련이었지만 전원 참석. 그만큼 ‘이기고 싶다’는 의지와 결집력이 강하게 느껴졌다.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전광판에 NC 1차전 선발 구창모의 투구 영상을 틀어놓고 타격 훈련을 했다. 박진만 감독은 “분명 공식 훈련이 없는 날인데 선수들이 다 나왔다”며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자율 훈련이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은 ‘강팀의 DNA’를 보여준 셈이다.
박진만 감독은 와일드카드전에 앞서 “시즌 전적은 우리가 앞서지만, 포스트시즌은 다르다. 올라오는 팀은 모두 최선을 다한다. 절대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라며 “남은 시간 잘 준비해서 팬분들께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OSEN=대구, 이대선 기자]](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5/poctan/20251005144942439bfth.jpg)
삼성의 선발 투수는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 올 시즌 30경기에 등판해 15승 8패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2.60. 197⅓이닝과 퀄리티스타트 23회로 두 부문 모두 리그 1위. 특히 NC를 상대로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완벽한 ‘NC 킬러’였다.
대구에서 치른 두 경기에서는 16이닝 1실점(평균자책점 0.56)으로 더욱 강했다. 6월 8일 대구에서 9이닝 2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0 완봉승을 달성했다.
박진만 감독은 “야수진은 지난해 한국시리즈 멤버 그대로다. 선발 후라도가 최대한 오래 던져주길 기대한다. 1차전에 끝내고 싶다. 다만 후라도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시즌 막판 ‘기적의 9연승’으로 5위에 오른 상승세 팀이다. 좌완 구창모가 1차전 선발로 예고됐다. 상무 제대 후 복귀까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9월 들어 4경기 1승 평균자책점 2.51, 18탈삼진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지난달 30일 KT 위즈전에서는 4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팀의 5위 확정을 이끌었다.
구창모는 삼성 상대로도 강했다. 지난달 18일 경기에서 3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특히 좌타자 위주의 삼성 타선을 효과적으로 제압했다.
후라도와 구창모, KBO 최고의 외인 에이스와 복귀 후 완벽히 살아난 좌완. 대구 라이온즈파크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했다. 강팀 DNA를 보여준 삼성의 자율 훈련이 ‘1차전 조기 종결’을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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