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시즌 종료 KIA, 선수단 정리 시작…‘육성선수 신화’ 서건창 ‘웨이버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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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시즌을 마무리한 KIA가 선수단 정리를 시작했다.
KBO리그 최초 단일시즌 200안타를 적는 등 '육성선수 신화'를 썼던 서건창(36)이 팀을 떠났다.
KIA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김승현, 박준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은 육성선수 신화를 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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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선수 신화’ 서건창 2년 만의 KIA서 방출
지난해 입단해 한국시리즈 우승 함께하기도

[스포츠서울 | 강윤식 기자] 2025시즌을 마무리한 KIA가 선수단 정리를 시작했다. KBO리그 최초 단일시즌 200안타를 적는 등 ‘육성선수 신화’를 썼던 서건창(36)이 팀을 떠났다.
KIA는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내야수 서건창과 투수 김승현, 박준표에 대한 웨이버 공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건창이 눈에 가장 먼저 띈다. 서건창은 육성선수 신화를 쓴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다. 같은 해 LG와 육성선수 계약을 맺었다. 쉽지는 않았다. 2009시즌을 끝으로 방출이다.

이후 군 복무를 했다. 군 문제 해결 후 2012년에 키움(당시 넥센)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때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맹타를 휘두르면서 2012년 신인왕을 수상했다. 2014년에는 누구도 하지 못한 단일 시즌 200안타를 쐈다. MVP도 서건창 몫이었다.
뜨거웠던 서건창의 행보는 2018시즌 부상을 당하면서 꺾이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KIA에 입단하며 재기를 노렸다. 실제로 타율 0.310, 26타점 40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20으로 활약했다. 한국시리즈 우승도 함께했다.
그러나 올해는 쉽지 않았다. 좀처럼 컨디션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10경기 출전해 타율 0.136에 머물렀다. 4월 1군 엔트리서 말소됐고, 다시 돌아오지 못했다. 시즌 종료 후 웨이버 공시되면서 팀을 떠나게 됐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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