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전 방통위원장 법원 석방에도 정치권 파장…이준석 "김현지 사태 덮으려 체포했나"

이성현 기자 2025. 10. 5.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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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긴급 체포와 관련해 "이번 체포가 경찰서장 선에서 전결된 것이었는지, 서울경찰청장이 보고를 받고 승인했는지, 아니면 김현지 사태에 놀란 윗선에서 '충격 완화용 아이템'을 강요한 것인지는 반드시 따져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개혁신당도 같은 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직 장관급 인사를 전격 체포했던 경찰의 판단이 무리수였음을 사법부가 확인했다"며 "누가 이 체포를 지시했는지, 경찰서장 전결인지, 서울경찰청장 승인인지, 아니면 더 윗선의 개입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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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일선 수사경찰이 명절을 앞두고 '셀프로 야근하겠다'는 강한 의지로 체포를 시도했을 리는 없다.

또한 그렇게 간 큰 결정을 보고 없이 시도했을 가능성도 낮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긴급 체포와 관련해 "이번 체포가 경찰서장 선에서 전결된 것이었는지, 서울경찰청장이 보고를 받고 승인했는지, 아니면 김현지 사태에 놀란 윗선에서 '충격 완화용 아이템'을 강요한 것인지는 반드시 따져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전 위원장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자택 인근에서 경찰의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는 이유로 긴급 체포됐으며, 곧바로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법은 4일 심문을 거쳐 청구를 인용했고, 이 전 위원장은 석방돼 이날 오후 영등포경찰서를 나왔다.

개혁신당도 같은 날 대변인 논평을 내고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전직 장관급 인사를 전격 체포했던 경찰의 판단이 무리수였음을 사법부가 확인했다"며 "누가 이 체포를 지시했는지, 경찰서장 전결인지, 서울경찰청장 승인인지, 아니면 더 윗선의 개입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통령실에서 다른 논란이 불거진 이 시점에 이루어진 체포가 추석 민심 전환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개혁신당은 체포 과정의 전모 공개, 최종 책임자 특정, 영장 청구 과정의 적법성을 끝까지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김현지 제1부속실장 임명을 포함한 최근 대통령실 인사에 대해 "한 달 전 준비된 것"이라며 "인사 문제는 내 몫"이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김현지는 최근 대통령실 총무비서관에서 제1부속실장으로 전격 발탁되면서 적절성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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