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카고 이민 단속 중 총격 사건…"부상 여성 스스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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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국경순찰대가 시위 중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시카고 남서부에서 수백명 규모의 시위대와 마주친 과정에서 한 여성에게 발포했다.
해당 여성은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으며, 사건 직후 스스로 차량을 몰고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군 투입 결정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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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방위군 투입 시위 격화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미국 시카고에서 이민 단속 중이던 국경순찰대가 시위 중인 여성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시카고 남서부에서 수백명 규모의 시위대와 마주친 과정에서 한 여성에게 발포했다.
국토부는 총격을 받은 여성이 무장을 하고 있었으며, 국경순찰대의 무장 해제 요구를 따르지 않아 불가피하게 방어적 조치로 발포했다고 해명했다. 해당 여성은 미국 시민권자로 확인됐으며, 사건 직후 스스로 차량을 몰고 병원으로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건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이후 발생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크리스티 노엠 국토안보부 장관은 X(엑스)를 통해 "특수작전 부대를 추가 배치해 시위 현장을 통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면 제이 로버트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방위군 투입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에게 '주방위군 투입'을 최후 통첩했다"라며 "주 정부의 의사에 반해 군대를 투입하는 것은 비상식적이고 반미국적인 조치"라고 비판했다.
한편 시카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방위군 투입 결정에 반발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시위 현장에서는 이민국 요원과 시민 간 충돌이 발생했으며, 일부 연방 요원들이 물리력과 고무탄, 화학탄을 동원하는 모습도 목격됐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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