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속 버디쇼 황유민, 롯데 챔피언십 우승..."LPGA 투어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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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황유민이 후원사 초청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황유민은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가쓰 미나미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황유민과 김효주, 가쓰 미나미 모두 16언더파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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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황유민이 후원사 초청으로 나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황유민은 5일(한국 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에바비치의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황유민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적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5만 달러(약 6억3000만원)다. 황유민은 이날 12번 홀까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버디 1개와 보기 1개를 맞바꾸며 12언더파를 유지했다. 그 사이 김효주와 가쓰 미나미(일본)가 선두 경쟁을 펼쳤다.
하지만 황유민은 13번 홀(파4) 버디로 시동을 걸었고, 15번 홀(파3)부터 3개 홀 연속 버디를 잡았다. 가쓰 미나미가 16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으면서 황유민과 김효주, 가쓰 미나미 모두 16언더파 동률을 이뤘다.
김효주와 가쓰 미나미가 나란히 17번 홀(파4) 보기를 범해 황유민이 1타 앞선 상황이었다. 18번 홀(파5)에 들어선 황유민은 투온을 시도했지만, 그린을 넘어갔다. 하지만 어프로치로 홀 주변에 공을 붙였고, 버디 퍼트를 성공하며 격차를 2타로 벌렸다. 4연속 버디쇼를 펼친 황유민은 김효주(2위)와 가쓰 미나미(3위)를 제치고 우승을 확정했다.
2023년 KL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쌓은 황유민은 메인 스폰서인 롯데 초청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
대회 내내 선두권을 달린 황유민은 김효주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내년 미국 무대 진출을 선언한 황유민은 연말 LPGA 투어 퀄리파잉 시리즈에 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퀄리파잉 스쿨을 거치지 않고, LPGA 투어 직행 카드를 따냈다.
정진우 기자 econph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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