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한국 괴롭혀도, 미국인 코리아 러시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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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도와주러 간 한국인 전문기술노동자들을 체포·감금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상대로 온갖 무역 압박 가해도, 한국 정부가 지혜롭게 잘 버텨주고 있는가운데, 정작 미국인들은 3분기에 더욱 폭발적인 기세로 코리아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의 지혜로운 버티기 속 미국인들의 한국사랑이 더욱 커지는 것은 향후 미국 내 정세 변화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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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전년의 10배, 중·일·대·홍은 3배
한국 지혜 호평 美 국민-대통령 다른 행보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미국을 도와주러 간 한국인 전문기술노동자들을 체포·감금하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상대로 온갖 무역 압박 가해도, 한국 정부가 지혜롭게 잘 버텨주고 있는가운데, 정작 미국인들은 3분기에 더욱 폭발적인 기세로 코리아 러시를 이어가고 있다.
대통령이 일정한 명분에 따라 특정 국가에 전략적으로 거리를 두면, 국민들이 이에 따르는게 상례이고, 이는 여행으로 가장 극명하게 현실화하는데, 이번 경우 정반대여서 주목된다.
한국의 지혜로운 버티기 속 미국인들의 한국사랑이 더욱 커지는 것은 향후 미국 내 정세 변화에 크고 작은 영향을 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AI 기반 글로벌 숙소 즉, 베드뱅크(Bedbank) 솔루션 기업인 올마이투어는 올해 3분기 외국인 관광객 숙소 예약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74% 급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목되는 점은 미국 국적 관광객의 예약량이 전년 대비 10배 이상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다.
한국에서 K-콘텐츠를 직접 체험해보고자 하는 이들의 숙소 검색 트래픽이 3분기에 집중되며 실제 예약 수요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평균 투숙일수 또한 7.7박으로 아시아권 관광객(2.2박) 대비 3배 이상 길게 체류하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숙박뿐 아니라 F&B(식음료), 쇼핑 등 연계 소비의 파급효과도 클 것으로 전망된다.
5일 올마이투어가 자사 글로벌 클라우드 채널링 솔루션의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방한 외국인의 숙소 예약(투숙일 기준)이 지난해 동기보다 2.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지난 6월 공개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면서 인바운드 관광 수요 유치에 긍정적 효과를 내고, 올마이투어 역시 같으날 해외 B2B 고객사를 2000여 곳으로 대폭 확대하며 국내 숙소 상품 공급망을 강화한 데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올 3분기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등 상위 4개 주요 방한 국가들의 예약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2.9배 증가하며 호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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