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긴 어두운 터널 버틴다”… 옥중 추석 인사, 행간 메시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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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53·구속기소)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지자들을 향해 "어두운 터널을 버티고 있다"는 옥중 추석 인사를 전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유 변호사는 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를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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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수감 상황, '정치적 탄압'으로 규정?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53·구속기소) 여사가 추석을 앞두고 지지자들을 향해 “어두운 터널을 버티고 있다”는 옥중 추석 인사를 전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신이 마치 ‘정치적 탄압’을 받는 것처럼 은연중에 암시해 지지 세력을 결집시키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여사의 변호인인 유정화 변호사는 지난 3일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님의 접견 중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유 변호사는 2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 중인 김 여사를 접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유 변호사를 통해 공개한 ‘추석 인사’에서 “항상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여러분 편지와 응원이 아니었다면 이 긴 어두운 터널에서 버티지 못했을 거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추석 행복하게 잘 보내시라. 여러분을 위해 저도 늘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여사는 지난 8월 12일 자본시장법·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 혐의로 구속됐다. 전현직 대통령 영부인의 헌정 사상 첫 구속 수감이었다. 김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같은 달 29일 김 여사를 기소했으며, 지난달 24일 첫 재판에 출석한 그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
김정우 기자 woo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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