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게 비지떡? ‘닭장 이코노미’ 악명 높은 국내 항공사는 이 곳

노기섭 기자 2025. 10. 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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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일부 기종의 일반석 좌석 면적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6개 국내 항공사의 일반석(이코노미) 좌석 현황'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일반석 좌석이 가장 좁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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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항공사의 이코노미 클래스. 뉴시스

국내 항공사 중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 일부 기종의 일반석 좌석 면적이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6개 국내 항공사의 일반석(이코노미) 좌석 현황’ 전수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일반석 좌석이 가장 좁았다.

조사 대상 회사는 LCC인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 에어부산과 대형항공사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이었다.

조사 결과 제주항공 B737-800 기종 일반석(이코노미석)의 안장폭은 최소 41.4㎝였고 고객 1인당 면적도 최소 0.305㎡였다. 같은 기종의 티웨이 일반석도 안장폭 최소 43㎝, 1인당 면적은 최소 0.314㎡로 나타나면서, 두 항공사의 일반석 면적이 국내 6개 항공사 중에서 가장 좁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석 미만 소형 항공기를 기준으로 제주항공 B737-800은 안장폭 41.4~43.9㎝, 좌석간격 73.7~76.2㎝, 고객 1인당 면적 0.305~0.335㎡였다. 같은 기종 진에어는 안장폭 43.2㎝, 좌석간격 75㎝, 고객 1인당 면적 0.324㎡였고, 티웨이는 안장폭 43~44㎝, 좌석간격 73~76㎝, 고객 1인당 면적은 0.314~0.334㎡로 나타났다.

180명이 탑승하는 에어부산 A320-200은 안장폭 45.36㎝, 좌석간격 71.1~73.7㎝, 고객 1인당 면적 0.32~0.33㎡로 조사돼, 비슷한 기종에서는 좌석간격이 가장 좁았다. 복도 통로 간격이 가장 좁은 항공사는 티웨이(B737-800 42.9㎝)였다.

최소 기준 고객 1인당 좌석 면적에서 제주항공이 가장 좁았고 이어 티웨이, 에어부산, 진에어 순서로 좁았다.

대당 좌석수가 200석을 넘는 대형 항공기의 경우, 고객 1인당 면적 등이 상대적으로 넓었다. 비슷한 기종이어도 운행 항공사별로 안장폭과 좌석간격, 통로간격, 고객 1인당 좌석 면적이 달랐다. 대형 항공사일수록 고객 1인당 면적이 넓었다.

정준호 의원은 “항공기가 보편적인 교통수단이 되면서 고객의 이용 편의성도 중요한 고려 기준이 되어야 한다”며 “국토부는 항공사와 협의를 통해 고객의 항공 이용 복지와 편의성이 개선되도록, 행정지도에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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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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