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단체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해운대 등 숙박업체 예약 평소보다 20~30%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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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도시 부산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5일 부산 해운대 등 중심 관광지의 숙박 업체 예약 현황을 보면 대부분 업소에서 중국인 고객이 평소보다 20~30% 많아진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매출 상승효과 등을 이유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있지만, 일부엔 안전 우려와 같은 걱정 섞인 시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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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김태형 기자 = 관광도시 부산에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유커)의 무비자 입국에 대한 엇갈린 반응이 나오고 있다.
5일 부산 해운대 등 중심 관광지의 숙박 업체 예약 현황을 보면 대부분 업소에서 중국인 고객이 평소보다 20~30% 많아진 상황이다. 지난달 29일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부산 해운대에 있는 블루스토리호텔은 중국인 고객 비중이 현재 80~90%까지 찼다. 이 업소 관계자는 "추석 명절 기간인데 중국 연휴처럼 느껴질 정도"라고 말했다.
베스트웨스턴 해운대 호텔도 중국인 고객이 늘어났다. 이 업소 관계자는 "평소 하루에 10팀 정도 중국인 고객이 왔는데, 이보다 조금 더 늘어난 분위기"라며 "명절 황금연휴(3~9일)가 겹쳐 매출 상승을 노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매출 상승효과 등을 이유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에 대한 긍정적 시각도 있지만, 일부엔 안전 우려와 같은 걱정 섞인 시선도 있다.
지난 2일 중국인 관광객이 많이 온다는 해운대의 한 시장에서 만난 상인들도 대부분 "매출이 대박 날 것 같지만, 그와 별개로 안전 우려는 있다"고 전했다.
이 시장에서 먹장어 등 음식을 판매하는 한 식당 사장은 "돈은 돈이더라도 코로나와 같은 재앙이 다시 올까 봐 무섭다"고 우려했다.
또 다른 식당 사장은 "식당 안에서 담배를 피우는 중국인 관광객이 있어 골치 아프다"며 "솔직히 매출 상승 같은 것은 모르겠고, 사고나 안 났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들은 관광객 신원 확인 장치 마련 등을 요구하고 있다.
th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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