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일자리 '일하는 기쁨' 호응…충북 실업률 '뚝'
[앵커]
경력 단절 여성과 청년 '취준생'을 위한 충북도의 '일하는 기쁨' 정책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도시농부, 밥퍼 사업 등에 이은 틈새 일자리 정책으로 충북 지역의 실업률은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천재상 기자입니다.
[기자]
두 아들을 키우는 서연주 씨가 음식물처리기 부품 포장에 몰두합니다.
육아에 전념하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서 씨, 그는 때때로 찾아오는 우울감을 이곳에서 털어냅니다.
<서연주 / 일하는 기쁨 참여자> "결혼하면서 지금까지 쭉 아이들만 키우고 집에 있다 보니까. 그런데 이렇게 나와서 같은 엄마들이랑 대화도 하고 소통도 하면서 말 그대로 행복지수가 올라갔다고 해야 할까요."
충북도가 경력 보유 여성과 취업 준비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일하는 기쁨'이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들은 하루 세 시간 반을 일하고 4만 5,000원을 받는 동시에 사회적 접점을 마련해 앞으로 나아갈 힘을 얻고 있습니다.
사업에 대한 긍정 반응이 이어지며 충북도는 최근 두 달 만에 작업장을 3개소에서 9개소로 늘렸습니다.
<박은숙 / 충북도 일자리정책과장> "내년에는 일하는 기쁨 사업을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해 도민 누구나 잠깐 공백을 활용해 일할 수 있는 우리 동네 일터를 전면 확대해 50개소 이상으로 늘려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처럼 경력 공백인 대상자와 소일거리를 연결하는 충북도의 '틈새 일자리 정책'이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앞서 충북도는 도시 유휴 인력을 농가 등에 공급하는 '도시농부' 등을 시행해 왔는데, 정책의 혁신성을 인정 받아 올해 전국 '지자체 일자리 대상'에서 대통령상인 종합 대상을 받았습니다.
<김영환 / 충북도지사> "도시 농부, 도시 근로자, 일하는 기쁨 이런 혁신적인 노동정책, 고용정책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달 충북도의 고용률은 73.7%로 전국 2위, 실업률은 0.8%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도는 청년과 여성을 위한 일자리 정책을 강화해 지역을 기업과 사람이 모이는 중심지로 만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천재상입니다.
[영상취재기자 이용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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