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걱정마' 다저스가 뒤집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역전 3점포 폭발[NL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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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NLDS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를 만나 1차전에서 '에이스' 오타니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7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르난데스는 상대 좌완 맷 스트라움의 2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포에 힘입어 7회말 현재 필라델피아에 5-3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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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의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역전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패전 위기에 놓였던 오타니 쇼헤이를 구했다.
다저스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필라델피아와의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1차전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팀 다저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신시내티 레즈를 꺾고 NLDS에 올라왔다. NLDS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팀 필라델피아를 만나 1차전에서 '에이스' 오타니를 선발 마운드에 올렸다.
그런데 오타니는 2회말 첫 타자 알렉 봄에게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어 브랜든 마쉬에게 중전 안타를 맞더니 J.T 리얼무토에게 2타점 우중간 3루타를 허용해 순식간에 2실점을 기록했다. 계속된 투구에서 맥스 케플러를 투수 땅볼로 잡아냈으나 해리슨 베이더에게 1타점 희생플라이를 맞으며 또 한 번 실점을 내줬다.
오타니는 이후 뚝 떨어지는 커브와 압도적인 패스트볼을 바탕으로 6회까지 실점을 내주지 않았다. 그러나 다저스 타선이 6회초까지 2득점에 그치면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모든 것을 바꿔놓았다. 7회초 2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에르난데스는 상대 좌완 맷 스트라움의 2구 패스트볼을 밀어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을 작렬했다.
다저스는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스리런 홈런포에 힘입어 7회말 현재 필라델피아에 5-3으로 앞서고 있다. 오타니는 승리투수 조건을 갖추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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