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에게 PK 양보한 음바페의 골보다 값진 선택, "난 항상 네 편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킬리앙 음바페가 골과 함께 동료애까지 챙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분과 후반 24분에 연속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활약과 후반 36분 음바페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멀티골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이 사실상 음바페의 배려였다는 것이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공존은 레알 마드리드 시즌 초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베스트 일레븐)
킬리앙 음바페가 골과 함께 동료애까지 챙겼다. 스타 플레이어의 자존심보다 팀과 동료를 우선시하는 성숙한 모습이었다.
음바페가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5일 새벽(한국 시각)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5-2026 스페인 라리가 8라운드 비야레알전에서 3-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분과 후반 24분에 연속골을 터뜨린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활약과 후반 36분 음바페의 쐐기골로 승리를 거뒀다. 비야레알은 후반 28분 조르지 미카우티제가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음바페는 이날도 변함없이 해결사였다. 후반 36분, 2-1로 앞서던 상황에서 브라힘 디아스의 우측 땅볼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시즌 개막 후 공식전 14호골이었다.
비니시우스 역시 빛났다. 후반 2분 상대 수비수 셋을 제치며 박스 안에서 환상적인 개인기로 선제골을 넣었고, 후반 24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직접 마무리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최근 사비 알론소 감독의 기용 방침을 두고 불화설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이날 활약으로 완벽히 잡음을 잠재웠다.

흥미로운 건 페널티킥의 주인공이었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레알 마드리드의 지정 페널티킥 키커는 음바페이지만, 음바페가 스스로 비니시우스에게 기회를 양보했다"고 전했다. 멀티골을 완성할 수 있었던 비니시우스의 페널티킥이 사실상 음바페의 배려였다는 것이다.
경기 후 음바페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비니시우스와의 우정을 다시 확인했다. 음바페는 비니시우스와 함께한 사진을 올리며 "항상 네 배(boat)에 타고 있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동료를 향한 신뢰와 결속을 상징하는 문구였다.
음바페와 비니시우스의 공존은 레알 마드리드 시즌 초반 최대 화두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 두 선수는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며 공존의 해법을 보여줬다. 경기력뿐만 아니라 인간적인 유대까지 확인된 레알 마드리드는 이제 진정한 '트윈 에이스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축구 미디어 국가대표 - 베스트 일레븐 & 베스트 일레븐 닷컴
저작권자 ⓒ(주)베스트 일레븐.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www.besteleven.com
Copyright © 베스트일레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