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17일~26일. 공연시간 :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오후7시, 일요일 오후 3시
극단 헛짓의 대표 레퍼토리 연극 '혜영에게'가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전쟁의 상처가 남아 있는 1958년을 배경으로, 매일 편지를 기다리는 소녀 '혜영'과 첫 출근한 우체부 '정우'가 가짜 편지 한 통으로 마주하게 되는 진실을 그린다. "곧 당신을 찾아가겠소"라는 문구로 싹튼 작은 희망이 예기치 않은 파장을 불러오며, 두 인물이 각자의 방식으로 진실과 기다림을 마주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정우 역에는 박지훈과 임도연이, 혜영 역에는 유이수와 이규리가 캐스팅돼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혜영에게' 공연 장면. 극단 헛짓 제공
연극 '혜영에게'는 2021년 대한민국연극제 네트워킹페스티벌에서 대상·연출상·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하고, 2023년 대한민국연극인축제 K-Theater Awards에서 '베스트 연극 단체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연출가 김현규는 이번 공연에서 관객 피드백을 반영해 이야기 구성과 장면을 다듬었으며, 명료한 주제 전달을 위해 불필요한 장면을 삭제해 더욱 간결하고 밀도 있는 이야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 '혜영에게' 공연 장면. 극단 헛짓 제공
연극 '혜영에게' 공연 장면. 극단 헛짓 제공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3시·오후7시, 일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러닝타임은 70분이며, 만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전석 3만원. 문의 : 053-710-24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