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 10골 10도움 달성' PK 4개 주고받은 대구, 광주 3-2 격파...'탈꼴찌' 희망 되살렸다

금윤호 기자 2025. 10. 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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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최하위 대구FC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대구의 왕'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막판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대구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3-2로 눌렀다.

이날 대구는 경기 초반 김주공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4분 세징야가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 36분 정재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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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 최하위 대구FC가 2골 1도움을 기록한 '대구의 왕' 세징야의 활약에 힘입어 시즌 막판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대구는 4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3-2로 눌렀다.

승리를 거둔 대구(승점 26)는 순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지만,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면서 11위 제주 SK(승점 32)와 격차를 줄여 다이렉트 강등을 면할 가능성을 되살렸다.

반면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에서 패한 광주(승점 42)는 6위를 지켰으나, 한 경기를 덜 치른 5일 열리는 7위 강원(승점 42)와 9위 FC안양(승점 38) 경기 결과에 따라 자리를 내줄 수 있는 불안한 위치에 놓였다.

이날 대구는 경기 초반 김주공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4분 세징야가 성공시키면서 선제골을 뽑아낸 뒤 전반 36분 정재상의 추가골이 터지면서 2-0으로 달아났다.

광주는 전반 40분 심상민이 만들어낸 페널티킥을 헤이스가 침착하게 마무리지으면서 1-2로 한 점 따라붙으며 전반을 마쳤다.

전반 막판 추격골을 터뜨린 광주는 후반 시작 5분 만에 이번에는 최경록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오후성이 가운데로 꽂아 넣으면서 2-2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광주는 후반 24분 진시우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열세에 빠졌고, 대구는 이를 계기로 분위기를 뒤집을 수 있었다.

대구는 후반 추가시간 6분 에드가의 헤더가 변준수의 팔에 맞으면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키커로 나선 세징야가 골문 왼쪽 구석을 찌르면서 3-2 극적인 승리의 마침표를 찍었다.

세징야는 이날 2골 1도움을 올리면서 이번 시즌 10골 10도움을 기록해 개인 통산 두 번째 '10-10 클럽'에 가입했다. 1983년 프로축구 출범 후 최상위리그 '10-10 클럽' 가입은 21번에 불과한 진기록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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