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남자 이수지'·母와 동갑 '신동엽과 한솥밥'..김규원 "과분, 영광이죠"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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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생, 불과 만 27세에 이제 막 데뷔 2년 차를 넘어선 개그맨 김규원.
김규원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두고 '이수지의 키링남'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도 그 표현이 영광스럽고 좋다. '남자 이수지'라고 불러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혹여 선배님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부담되기도 하다. 근데 (이)수지 선배님이 얼마 전 라디오에서 '여자 김규원입니다'라고 얘기하시는 거다.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 저도 '이수지의 키링남', '남자 이수지' 그렇게 불리는 게 안 어색하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싶고, 그런 수식어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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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김규원은 이수지와 만났다 하면 '레전드' 케미를 남기며, 개그계 '환상의 커플'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도 두 사람은 남매 같은 돈독한 우애를 나누는 관계로, 찰떡 콤비의 비결을 엿보게 했다.
김규원은 최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를 두고 '이수지의 키링남'이라는 말씀을 해주시는데 저도 그 표현이 영광스럽고 좋다. '남자 이수지'라고 불러주시는 건 감사하지만 혹여 선배님의 명성에 누를 끼칠까 부담되기도 하다. 근데 (이)수지 선배님이 얼마 전 라디오에서 '여자 김규원입니다'라고 얘기하시는 거다. 정말 너무 감동이었다. 저도 '이수지의 키링남', '남자 이수지' 그렇게 불리는 게 안 어색하도록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싶고, 그런 수식어가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김규원은 이에 대한 소감을 묻자 "저한테는 과분한 회사이다. 빌어서 들어왔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안겼다.
이내 그는 "신동엽, 이수지, 지예은 등 선배님들의 명성에 누를 끼치지 않도록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었다. 모두 축하해 주시며 반겨주셨다. 신동엽(1971년생) 선배님은 저희 엄마랑 동갑이신데, 그런 걸 하나도 못 느낄 정도로 너무 편하게 대해주신다"라고 말했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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