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아산] 감정 북받쳐 올라 말 잇지 못한 조진수 감독대행 “배성재 감독님, 팀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어”

강동훈 2025. 10. 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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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아산] 강동훈 기자 = 충남아산FC 조진수 감독대행이 하루 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배성재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감독님께선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면서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대행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1무2패) 동안 승리가 없는 충남아산은 승점 37(8승13무11패)에 묶여 9위에 머물렀다.

조 감독대행은 “휴일인데도 많이 찾아와주신 팬분들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엔 승리를 통해 반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슈팅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세밀함이 부족했다. 또 완벽한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훈련을 통해서 보완하겠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위기라는 게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게 아니다. 휴식을 취하고 보완하면서 다음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10개월 동안 바로 옆에서 보좌한 배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조 감독대행은 “너무 많이 고생하셨다.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는데, 이렇게 떠나게 돼서 아쉽고 또 죄송스럽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고 감독님의 다음 스텝을 응원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 =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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