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아산] 감정 북받쳐 올라 말 잇지 못한 조진수 감독대행 “배성재 감독님, 팀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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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FC 조진수 감독대행이 하루 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배성재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감독님께선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면서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10개월 동안 바로 옆에서 보좌한 배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조 감독대행은 "너무 많이 고생하셨다.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는데, 이렇게 떠나게 돼서 아쉽고 또 죄송스럽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고 감독님의 다음 스텝을 응원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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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아산] 강동훈 기자 = 충남아산FC 조진수 감독대행이 하루 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지휘봉을 내려놓은 배성재 감독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감정이 북받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감독님께선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다”면서 “앞날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조 감독대행이 이끄는 충남아산은 4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하나은행 K리그2 2025 32라운드 홈경기에서 0대 0 무승부를 거뒀다. 3경기(1무2패) 동안 승리가 없는 충남아산은 승점 37(8승13무11패)에 묶여 9위에 머물렀다.
조 감독대행은 “휴일인데도 많이 찾아와주신 팬분들 앞에서 승리하지 못해서 너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선수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잘해줬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경기엔 승리를 통해 반등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슈팅이 많이 나오긴 했는데 세밀함이 부족했다. 또 완벽한 찬스를 놓친 게 아쉬웠다. 훈련을 통해서 보완하겠다”면서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분위기라는 게 쉽게 끌어올릴 수 있는 게 아니다. 휴식을 취하고 보완하면서 다음 경기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10개월 동안 바로 옆에서 보좌한 배 감독이 사임한 가운데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취재진의 요청에 조 감독대행은 “너무 많이 고생하셨다. 팀을 발전시키기 위해 정말 많이 노력하셨는데, 이렇게 떠나게 돼서 아쉽고 또 죄송스럽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드리고 감독님의 다음 스텝을 응원하려고 한다”고 했다.
사진 = 충남아산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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