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만리장성은 높았다...'삐약이' 신유빈, '결승 문턱서 좌절'→'세계 랭킹 2위' 왕만위 맞대결 1-4패...韓 여자 탁구, 4강 신화로 마감

김경태 기자 2025. 10. 5.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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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2위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이 4일(한국시간)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만위에게 세트스코어 1-4(10-12, 11-7, 11-13, 7-11, 7-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유빈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과감한 플레이로 맞섰지만, 세계 랭킹 2위 왕만위는 중요한 순간마다 노련한 플레이로 포인트를 쌓았고, 침착함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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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세계 랭킹 2위의 벽은 높았다. 신유빈이 치열한 공방 끝에 준결승전에서 패했다. 


신유빈이 4일(한국시간) 열린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만위에게 세트스코어 1-4(10-12, 11-7, 11-13, 7-11, 7-11)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으로 흘렀다. 1세트는 듀스까지 가는 혈전 끝에 왕만위가 12-10으로 먼저 가져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신유빈은 2세트에서 공격 템포를 끌어올려 11-7로 응수하며 승부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가 경기의 분수령이었다. 두 선수 모두 승부처에서 한 차례씩 듀스를 만들어내는 강렬한 공방을 이어갔고, 결국 왕만위가 13-11로 힘겹게 웃으며 매치의 주도권을 가져갔다. 그 흐름을 탄 왕만위는 4, 5세트에서 연속으로 승리를 가져가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유빈은 경기 내내 빠른 템포와 과감한 플레이로 맞섰지만, 세계 랭킹 2위 왕만위는 중요한 순간마다 노련한 플레이로 포인트를 쌓았고, 침착함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는 중국 선수들의 압도적인 경기력이 돋보였다. 여자 단식 결승에서는 왕만위와 팀 동료인 쑨잉샤가 맞붙게 되면서, 중국은 이번 WTT 대회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확보하게 됐다. 이미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에서 중국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하며 총 4개의 금메달을 확보, 국제탁구 무대에서 여전히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비록 이번 준결승 패배로 신유빈은 4강에 머물렀지만, 세계 정상급 중국 선수와의 치열한 접전으로 경쟁력을 과시했다. 특히 여자 단식 16강에서 세계 랭킹 4위 콰이만을 세트스코어 3-2로 꺾는 등 강한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으로 국제 무대에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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