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어 또 다른 ‘변혁’ 온다…피지컬 AI 선점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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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봇을 넘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AI'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피지컬 AI는 3차원 공간 관계와 물리 법칙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학습해 현실 세계에서 직접 보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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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는 인공지능(AI) 시대가 왔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
챗봇을 넘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피지컬 AI’가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전망이다.
기존 생성형 AI가 텍스트와 이미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피지컬 AI는 3차원 공간 관계와 물리 법칙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학습해 현실 세계에서 직접 보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4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 예산에서 피지컬 AI 개발에 4022억 원을 투입해 제조·물류·건설 등에 활용되는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중심의 피지컬AI 개발을 지원한다.
국내 기업 포스코 DX의 사례는 피지컬 AI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보여준다. 회사는 가상 환경에서 AI 모델을 학습·검증한 뒤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철강 공정을 혁신하고 있다. 고품질의 3D 시뮬레이션 환경 구축이 핵심 인프라 역할을 하고 있다.
국방 분야에서 피지컬 AI는 자율주행 차량·무인 항공기·군사 시뮬레이션 등에 필수적이다. AI와 확장현실(XR) 기술의 결합은 초현실적이고 적응형 훈련 환경을 제공한다. 가상현실(VR)은 완전한 디지털 환경에서 도시 전투 시나리오, 항공기 항법, 전술 작전을 연습할 수 있게 돕는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인 마켓어스의 최근 리포트에 따르면 로봇공학에서의 공간 컴퓨팅 시장은 2034년 804억 달러(112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평균 성장률 25.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성장의 배경에는 3D 기술의 핵심적 역할이 있다. 피지컬AI 시스템이 현실 세계에서 효과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3D 공간 이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엔비디아는 피지컬 AI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코스모스(Cosmos)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해 물리 AI 시스템을 위한 사용자 정의 월드 모델을 대규모로 구축하고 있다. 이 모델은 세그멘테이션 맵·깊이·엣지 맵·라이다 스캔과 같은 다중 제어 입력을 기반으로 월드 시뮬레이션을 생성한다.
국내 AI 기업 NC AI의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 프롬프트만으로 3D 모델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국내 유일의 AI 솔루션이다. 메시(mesh)와 텍스처(texture) 동시 생성 및 애니메이션 연동까지 지원한다. 복합적 3D 작업도 간단히 처리할 수 있다. 기존 4주 이상 걸리던 3D 그래픽 제작도 10분 이내로 단축했다.
업계 관계자는 “AI가 더 이상 가상 세계에 머물지 않고 물리적 현실 속으로 뛰어드는 시대에서, 3D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산업 생태계 전체를 재편하는 변혁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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