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냉부 녹화는 28일…방영 연기 요청"
[앵커]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TV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촬영을 둘러싼 정치권의 공방이 격해지고 있죠.
대통령실은 프로그램 녹화 날짜가 9월 28일 오후이며, 해당 방송사에는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정영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실이 밝힌 이재명 대통령 부부의 추석특집 '냉장고를 부탁해' 녹화일은 지난달 28일 오후였습니다.
화재가 완진되고 복구 작업에 들어간 다음날로, 이 대통령은 화재 초기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상황을 챙겼다는 것이 대통령실 설명입니다.
이 대통령은 유엔총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26일 저녁 8시40분쯤 서울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귀국 직후부터 화재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으며 밤새 정부 대응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지시했습니다.
실제 이튿날인 27일 오전 9시 39분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 대통령의 밤샘 지시사항을 대통령실 출입기자단에 공지한바 있습니다.
대통령 지시에 따라 27일 국무총리 주재로 중대본 회의가 열렸고 당일 오후 6시에 화재는 완진됐습니다.
이 대통령은 28일 오전에도 비상대책회의를 열어 대통령실 3실장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았습니다.
이 때 당일 오후 중대본회의 개최와 부처별로 점검할 사항들도 지시했으며 그 사이에 녹화가 진행됐다는 설명입니다.
<김남준/대통령실 대변인> "이 대통령은 이 회의(비상대책회의)에서 28일 오후 중대본 회의 개최 및 부처별 점검 사항을 지시했습니다. 이날 오후 JTBC 프로그램을 녹화하고 오후 5시30분에 중대본회의를 주재했습니다."
당초 이 대통령 부부는 연휴 셋째날인 일요일 '냉장고를 부탁해' 추석 특집편에 출연해 제철 식재료로 요리한 K-푸드를 홍보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국가공무원 사망으로 전 부처가 추모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 점을 감안해 방송사 측에 방영 연기를 요청했다고 김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김경미
그래픽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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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빈(jyb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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