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단 ‘스마트 안전솔루션’ 본격 보급…AI로 화재 징후 조기 차단

이봉한 기자 2025. 10. 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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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안전구역 지정·AI 기반 전기화재·화재감지 시스템 구축…산단 안전망 강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산업안전 기술 육성 통해 기업 매출·고용 창출 견인”
▲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문추연)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산업단지 특별안전구역 스마트 안전솔루션 구축사업'을 통해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특별안전구역을 지정하고,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 안전솔루션 보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3년 전국 6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으로 시작됐으며, 올해는 구미시를 포함한 10개 지자체로 확대됐다. 향후 3년 동안 단계적으로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구축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보급할 예정이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 1~4공단에는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취급·보관시설, 노후공장 밀집 지역 등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높은 구역을 중심으로 '특별안전구역(Safety Zone)'이 지정됐다. 구미시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단지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근로자와 기업의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을 통해 입주기업에는 AI 기반 전기화재 및 화재감지 안전솔루션이 보급된다. 전기화재 안전솔루션은 전압·전류·주파수 등 센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실시간 분석해 화재 징후를 조기에 탐지하고, 필요 시 자동으로 전력을 차단한다. 화재감지 안전솔루션은 다양한 센서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감지 정확도를 높였으며, 수집된 데이터는 구미시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와 한국산업단지공단 IDC센터의 특별안전구역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전송돼 통합 관리된다.

현재 구미국가산업단지에서는 스마트 안전솔루션 보급을 위한 수혜기업 모집이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의 사업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추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그동안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안전 수요조사와 디지털 시범서비스를 추진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 인식 제고와 지역기업의 공공안전 기술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기업의 산업안전 기술육성을 적극 지원해 매출 증대와 고용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